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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들의 전쟁에서 인간의 역사로'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트로이의 역사를 인간의 역사로 해석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전쟁은 신화가 아니다. 인간의 이기적 욕망이 극단적 형태로 분출된 다툼일 뿐. 그리스 신화를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이 탁월한 작품이다.

목차

오스트레일리아의 웰링톤에서 태어나 시드니에서 자랐다. 의과 대학에 진학을 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학을 그만 둔 이후로 신문 기자, 사서, 교사 등의 직업을 거쳤고 그후에 독학으로 정신과 의사가 되어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 신경생리학자로 일했다.

『팀 Tim』이라는 작품으로 작가로서 첫 데뷔를 했다. 그리고 1977년 발표한 『가시나무새 The Thorn Birds』는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으로 30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책으로 『가시나무새』를 접하지 않은 사람도 드라마로 그 작품을 만났을 것이다. 신부神父와의 운명적이고 슬픈 사랑을 그린 이 소설의 감동은 아직도 많은 독자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콜린 맥클로우는 독자를 책 속으로 몰입시키는 재능을 가진 타고난 이야기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