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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365일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365일
저자 : 존 그레이
출판사 : 친구미디어
출판년 : 2000
ISBN : 8987268896

책소개


남녀간의 관계가 말할 수 없이 복잡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남녀가 얼마나 다른지를 종종 잊어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에 혼란을 느끼고 좌절한다. 그러나 매일매일 이같은 차이를 상기하고, 상대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한, 남녀가 다르다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365일』에서 존 그레이는 화성인과 금성인이 얼마나 다른지를 정감 있게, 그러면서도 통찰력 있게 상기시키면서, 남자와 여자의 기본적인 차이를 일깨워 줄 수 있는 365가지 단상을 통해 관계 속의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준다. 이 책은 자신을 일깨울 수 있는 사려 깊은 조언이 필요할 때, 혹은 당신의 친구나 연인이 이런 아름다운 통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랄 때 옆에 지니고 있어야 할 작품이다.

목차


여자가 기분이 언짢아 보이거나 속상한 문제를 상의해 올 때 남자들은 보통 그녀가 자기를 공격하거나 비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남녀가 서로 다른 존재라는 인식이 부족한 그로서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털어놓고 싶어하는 그녀의 욕구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그녀가 자기에게 그런 말으 하는 이유는 어떤 식으로든 그 문제에 대한 책임이 그에게 있고 따라서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오해를 하게 된다. 그녀가 불평하면 그는 그것을 자기에 대한 불만으로 받아들인다. 금성인들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마음을 털어놓으며 이해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화성인들은 알지 못한다.

이러한 차이에 대한 인식과 실제 연습을 통해 여자들은 상대가 비난받는 것처럼 느끼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그녀가 감정을 터놓을 때 그가 비난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려면 말을 얼마쯤 하다가 잠시 멈추고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펴현해야 한다.

다음과 같이 얘기해 볼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얘기를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이 모든 문제에 대해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러고 나면 기분이 한결 밝아지거든요."
"전부 얘기하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고마워요, 여보."

이 작은 변화로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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