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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쿠바를 혁명의 섬으로 이끈 탁월한 혁명가로 잘 알려진 그의 스물세 살 청년 시절의 여행 일기이다. 1951년에서 1952년에 걸쳐 라틴 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하면서 기록한 이 일기에는 백인의 후손으로 아르헨티나에서 의사의 길을 걷던 한 젊은이의 열정과 모험 그리고 인간애, 세계애를 느낄 수 있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통해 우리가 그의 열정과 예술성을 느낀 것 같이 체 게바라의『라틴 여행 일기』를 통해 그가 어떻게 아메리카 대륙의 새로운 역사의 선구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는지, 젊은 시절의 새로운 체 게바라를 만날 수 있다.

목차

1. 사물을 똑바로 이해하자
2. 출발
3. 대서양의 발견
4. 달콤한 순간
5. 마지막 인연을 끊다
6. 독감 치료
7. 산마르틴데로스안데스
8. 이어지는 탐험
9. 바릴로체로 가는 길에(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10. 일곱개의 호숫길
11. 나의 여정은 자유롭고 꾸밈없고, 그리고....
12. 호기심의 대상
13. 전문의
14. 계속된 난관
15. 포데로사2의 마지막 여행
16. 자원소방관과 짐꾼
17. 라 지오콘다의 미소
18. 밀항자
19. 이번에는 실패
20. 추키카마타
21. 끝없이 이어지는 불모지
22. 칠레, 끝
23. 칠레를 회고하며
24. 타라타, 새로운 세계
25. 파차마마의 왕국에서
26. 태양의 호수 티티카카
27. 세계의 배꼽을 향해
28. 세계의 배꼽
29. 잉카의 땅
30. 지진의 신
31. 승리자를 향한 고향
32. 쿠스코 둘러보기
33. 우암보
34. 여전히 북쪽을 향해
35. 페루의 중심부를 지나며
36. 우리의 기대는 무참히 깨지고
37. 총독의 도시
38. 유카얄리강을 따라 내려가며
39. 이퀴토스에서(아버지께 보낸 편지)
40. 산파블로 나환자촌
41. 성자 게바라의 날
42. 우리의 작은 콘티키
43. 콜롬비아에서의 편지
44. 카라카스를 향해
45. 이 낯선 20세기
46. 신비로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