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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배반한 역사
저자 : 박노자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출판년 : 2003
ISBN : 8988410718
책소개
국사 교과서들이 개화기를 이야기할때, 보통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민족적 저항과 자주적 근대화의 모색"과 같은 거대한 도식을 잘 사용한다. 여기에는 '우리 모두가 외세의 피해자'라는 공동 의식을 주입시켜 민족적 단결을 가하려는 의도가 개입되어 있다. 아울러 개화기의 근대 지향성을 박정희의 고국 근대화와 하나로 연결시켜 역사의 정통을 세우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 당시의 생생한 자료를 인용하여, 지식인 및 정치인들의 일상적 의식에 이르기가지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며 이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던지는 화두는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목차
1. 국민이라는 이름의 감옥
2. 인종주의의 또 하나의 얼굴, 범아시아주의
3. 한국 근대에서의 나의 계보
4. 1920년대의 타이쇼 데모크라시형 개인주의
5. 초기 개신교 개인주의자들의 비극
6. 국사 교과서 너머의 백 년 전 조선
7. 부정부패 없는 세상이 가능한가
8. 무덕에의 욕망
9. 여성운동 백 년의 딜레마
10. 조선인에게 서구의 침략은 무엇이었는가
11. 신민에서 시민으로
12. 조선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의 방황하는 지식인들
13. 개화기 정치인의 이상과 현실
14. 한국 근대의 소외자,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