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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로 보는 이탈리아 기행
저자 : 다나카 치세코
출판사 : 예담
출판년 : 2000
ISBN : 8988902092
책소개
이 책은 이탈리아 각 도시를 여러 차례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영화 평론가인 저자의 시선을 통해 독특한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단순히 보고 느낀점만이 아닌 이탈리아 각 도시를 문화와 예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와 함께 이탈리아 문화유적과 풍경, 영화 자료 사진을 200여장과 함께 구성하고 있다. 좀 더 색다른 기분으로 책과 함께 떠나는 기행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은 문화와 예술기행으로써 더 없이 만족스러움을 줄 것이다.
목차
- 저자의 말·영화와 함께 하는 낭만적인 이탈리아 기행
- 옮긴이의 말
- 피렌체 FIRENZE
피렌체는 거리 자체가 예술이며 문화다. 피렌체는 이탈리아의 중심이자 유럽의 중심이기도 하다. 그래서 피렌체 예찬론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파리하고는 비교도 안 돼! 로마나 베네치아보다도 아름다운 곳이 바로 피렌체야."
1.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지상주의|〈전망 좋은 방〉의 숙녀|단테학|시뇨리아 광장의 피|부르주아와 장인匠人의 공화국|우피치의 수난|후원자들|꽃의 두오모
2. 토스카나의 나그네
아르노 강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토스카나의 파르티잔 |피사의 사람들|몬테 카티니의 온천과 영화제|노스탤지어의 여행
- 베네치아 VENEZIA
봄을 맞은 베네치아는 황금색으로 빛난다. 베네치아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아직 겨울의 추위가 묻어나는 3월보다는 여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오는 5월이 좋다. 5월의 늦은 오후에 산 마르코 광장에 서 보자. 바다로 기운 태양이 산 마르코 교회의 정면에 반사하여 금색의 눈부신 빛이 광장으로 쏟아져 내린다.
1. 베네치아의 사계와 사랑 59
황금색의 산 마르코|물결치는 운하|백작부인의 사랑|페니체의 재건|계절은 여름
2. 베네치아를 구하라 71
천사와 좌익|베네치아의 다리, 사랑의 다리|베네치아의 가을|베네치아 영화제|영화제를 즐기는 법|물에 잠긴 도시
- 나폴리 NAPOLI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나폴리인은 칸초네로 인생을 노래하고, 식도락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긴다. '죽기 전에 꼭 한번 나폴리에 가 보자'라는 말이 있듯이 나폴리를 보지 않고는 인생도 예술도 사랑도 죽음조차도 논하지 말라고 한다.
1. 강렬한 유혹의 도시 89
나폴리의 명물, 담배 암거래|로마 진군의 효과|정이 깊은 나폴리 여자 | 장밋빛 네오리얼리즘
2. 자랑스러운 절망 101
나폴리의 수학자|기성 이미지 속의 차별|카스텔 누오보|절망과 실종|과거의 영광
- 시칠리아 SICILIA
화산으로 유명한 에트나 산은 크고 작은 화산들로 이루어진 웅대한 자연박물관이다. 여름에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녹색 초목은 향기롭기 그지없다. 에트나 산에는 늦은 봄까지 눈이 남아 있어 이것을 이용해 세계에서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과 떨어져 있어 다른 분위기의 시칠리아. 이탈리아 속의 다른 이탈리아로 가자.
1. 카타니아의 바다 123
수녀의 사랑|산타 아가타 축제|〈흔들리는 대지〉의 어민들
2. 팔레르모의 우수 135
가리발디의 시칠리아 상륙|들고양이는 멸망한다|랭카스터의 순수함|시칠리아의 빛과 그림자|빈곤의 도시|마피아와 시네클럽|북부 사람과 남부 사람|시칠리아인의 명예관|마리나 광장의 스펙터클
- 밀라노 MILANO
밀라노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로마나 나폴리와는 다른 활발한 도시 분위기에 호감을 갖게된다. 사무실이 밀집한 거리에서는 경쾌하게 걷는 정장차림의 남녀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무면서도 걷는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1. 메트로폴리스의 긍지 159
알랭 들롱과 밀라노의 두오모|도시의 여왕|오페라|도시의 리듬|팔라초 레알레의 미술전| 페리코리가 그리는 그람시|두오모 광장에서 화려한 아케이드까지
2. 휴머니즘의 도시 179
피아차 폰타나|근면한 밀라노인|도시의 모랄
- 로마 ROMA
콜로세움, 판테온 등 고대유적이 거리마다 즐비한 로마에는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 풍부한 르네상스 회화를 소장한 보르게세 미술관, 그리스·로마의 조각 등을 소장한 로마 국립미술관, 에투루리아인의 유물을 전시하는 빌라줄리아 미술관 등은 세계문화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 일대에는 트레비 분수, 나보나 광장, 보르게세 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 이탈리아 걸작 영화의 본산 치네치타 촬영소도 로마 근교에 있다.
1. 로마는 하늘에서 시작된다 189
‘무방비 도시’ 로마|천성이 과격한 안나 마냐니|주리오 체자레 거리|〈달콤한 인생〉의 베네토 거리|트레비 분수의 증거 사진|분수의 도시
2. 파라오처럼 217
테베레 강의 아카토네|파솔리니의 로마|이탈리아 사회의 순응주의|산탄젤로 다리|카라바조의 그림처럼
3. 오스티아 해안 233
로마의 바다|고대 도시 오스티아 안티카|오스티아의 파솔리니|로마의 유랑민|이도로스카로의 하얀 비석|종착역|치네치타 촬영소|로마의 영화관
- 이탈리아 각 도시와 지방을 무대로 한 주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