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고령화 쇼크
고령화 쇼크
저자 : 박동석
출판사 : 굿인포메이션
출판년 : 2003
ISBN : 8988958322

책소개


2019년,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고령화 속도는 '세계 1위'다. 구체적으로 2030년에는 인구 5명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출산율은 점점 낮아지고, 청년 실업율은 증가한다. 노인을 부양할 청년의 수는 점차 줄어든다. 또한 생물학적 나이와 상관없이 '사오정(사십오세 정년)'이니 ''38선(삼십팔세에는 퇴직도 선선히 받아들인다)' 등의 말에는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여 직장에서 나오는 즉시 '사회적으로 강요당한 노년'이 되는 현실이 숨어 있다. 이 정도면 오래산다는 것이 반드시 축복할 일만은 아닌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들은 이런 고령화 사회가 국가와 개인에게 시한폭탄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한다. 장수(長壽)는 인류의 짐으로 바뀌게 되며 저출산과 고령화는 청년세대의 희생을 강요한다. 더불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빈민'증가와 믿지 못할 '공적연금'이 언젠가는 터지게 될 폭탄들이다. 책은 국가, 기업, 개인에게 고령화 사회를 대처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대략 그 방법들을 살펴보면 국가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하며 기업은 실버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개인은 늘어난 여가 시간을 기회로 활용할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외국의 사례들을 통해서 어떠한 대응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국가는 결코 똑같이 늙어가지 않는다'는 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목차


4부|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

1. 늙으면 돈이 효자 - 노후대비 재테크 전략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노후가 편안하다|연금상품 어떻게 고르나|예금만이 능사인가|풍요로운 노후, 30대에 결정된다|세(稅)테크는 필수|씀씀이를 줄이려면 기부하라
2. 평생 학습하라
고령화시대 생존의 키워드, 3A|학습국가로 가는 길|패자부활전을 위한 5계명|불안감을 달랜다 - 자격증시대
3. 건강은 20대부터 꼼꼼하게 챙겨라
건강,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확실한 보험|노후 질병의 위험, 삼겹살 퇴치 작전|고령화시대 ?공공의 적? 치매|노후여가 = 사회활동|고령화시대 명사(名士)들의 건강비법

5부|외국에서 배운다

1. 일본 - 노인천국(天國)의 고민
노인천국에서 울리는 경고음|일본의 카드, 개호(介護)보험 ?약?인가 ?독?인가|연금은 안전한가. 또 재정은?
2. 스웨덴 - 한발 앞선 연금개혁
위기와 선택|부과식과 적립식의 절묘한 동거|베짱이에서 일하는 개미로|타산지석
3. 이탈리아 - 최악의 연금시스템
퍼주기식 연금과 재정적자|젊은 세대가 쓴 멍에|출산율 0.8명|공약(公約)과 공약(空約)의 차이
4. 프랑스 - 늑장개혁의 혹독한 대가
악수(惡手)의 연속|2003 개혁이 남긴 교훈|산 넘어 산
5. 독일 - 아젠다 2010의 앞길은
유럽 최강 노동조합이 패배한 까닭|?아젠다 2010?|복지국가에서 경제기관차로|독일인은 더 부지런해져야 하나?
6. 미국 - 노권(老權)의 힘
부자 노인, 가난한 노인|노후대비의 기본, 401K|돈은 전문가에게 - 재정설계 도우미|실버파워도 찾기 나름
7. 칠레 - 과감한 연금민영화
과감한 실험이 성공하다?|세금우대 뮤추얼펀드, AFP|엇갈린 평가
8. 중국 - 부모부양, 법으로 강제
노인문제와 효(孝)|2+1의 빛과 그림자|?샤오황디(少皇帝)? 그리고 20년의 제한된 시간|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에필로그 - 위기를 기회로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