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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해 동안 각 문예지에 발표된 시 가운데 시인, 평론가 150명의 추천을 받아 우수작품 89편을 골라 책으로 묶었다. 각 시인의 간단한 프로필과 시작노트, 평론가의 서평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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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펴내면서

[1] 오늘의 시
1. 고두현 / 뒷짐
2. 권혁웅 / 목측기
3. 길상호 / 길상을 보았네
4. 김광규 / 효자손
5. 김 근 / 어깨들
6. 김기택 / 코뚜레
7. 김명인 / 어머니의 명주
8. 김상미 / 폭풍 속으로
9. 김선우 / 잠자리, 천수관음에게 손을 주다 우는
10. 김선태 / 조금 새끼
11. 김신용 / 도장골 시편
12. 김언희 / 정황 D
13. 김연동 / 점묘하듯, 상감하듯
14. 김영재 / 아름다운 땀 냄새
15. 김왕노 / 위독
16. 김정환 / 방점
17. 김혜순 / 칼과 칼
18. 나희덕 / 심장 속의 두 방
19. 도종환 / 봄의 줄탁
20. 맹문재 / 모기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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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시집. 서평
1. 강경희 / 더욱 깊어진 그대의 눈빛 - 김사인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
2. 이형권 / 중음의 시 - 문태준 시집 <가재미>
3. 홍용희 / 시간의 주름과 그늘의 언어 - 안현미 시집 <곰곰>
4. 김춘식 / 신념의 단계를 넘어선 어쩔 수 없는, 야릇한 '운명' - 최문자 시집 <꽃의 고요>
5. 김경복 / '깨진 맑음'의 나날 - 황동규 시집 <꽃의 고요>
6. 구모룡 / 죽음에 이르는 시법 - 유홍준 시집 <나는, 웃는다>
7. 문혜원 / '다른' 문법, 감각되는 언어들 - 김경주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8. 윤호병 / 주체와 대상의 역할 반전과 역발상의 상상력 - 조말선 시집 <둥근 발작>
9. 김용희 / 불덩어리 몸, 끔찍한 아름다움 - 강정 시집 <들려주려니 말이라 했지만>
10. 이성우 / 갈릴레오, 푸른 트럭으로 불안을 실어 나르다 - 박찬일 시집 <모자나무>
11. 이경수 / 찰나의 교감과 화엄의 발견 - 손택수 시집 <목련 전차>
12. 고봉준 / 천 개의 주먹, 천 개의 부처 - 성선경 시집 <몽유도원을 사다>
13. 박수연 / 객관성을 통한 주관성의 실현 - 고형렬 시집 <밤 미시령>
14. 임동확 / 한 허름한 현실주의자의 시 - 김지하 시집 <새벽강>
15. 이상옥 / 예향 통영의 맥 - 서우승 시집 <생각도 단풍 들면>
16. 함돈균 / 연륜으로 투명해지는 동심.시심 - 오탁번 시집 <손님>
17. 이혜원 / 유정한 마음 - 문인수 시집 <쉬!>
18. 임지연 / 출렁거림, 랄랄랄랄 랄랄랄라,에 대하여 - 신중신 시집 <아름다운 날들>
19. 유성호 / 낭만적 진정성의 시 - 곽효환 시집 <인디오 여인>
20. 이지엽 / 시간의 통과의례, 혹은 자아탐구 - 김세진 시집 <점자블록>
21. 김수이 / 영혼의 최저 고도를 견디며 살기 - 이장욱 시집 <정오의 희망곡>
22. 김용락 / 우리 곁에서 펄펄 살아 있는, 생동하는 오늘의 시 - 박후기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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