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일요일은 하느님이 월요일은 사장님이 만든 거야
일요일은 하느님이 월요일은 사장님이 만든 거야
저자 : 주더용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년 : 2006
ISBN : 8989313740

책소개


아침마다 허둥되는 출근시간, 매일매일 반복되는 같은 업무, 매달 돌아오는 월급날만 기다리는 전형적인 샐러리맨의 하루가 혹시 당신의 하루인가? 생동감있고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회사생활의 충경을 만화로 묘사한 이 책은 당신에게 작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간결하고 인상적인 스토리와 색감은 책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목차


1 출근한다는 것에 대하여

매일 아침 9시 출근은 21세기 인류 생활사의 최대 발명품이자 가장 긴 집단 꼬리잡기의 비극적 희극이라 할 수 있다. 등교하지 않을 자유, 시험을 거부할 권리,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선택 등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출근에 대한 선택권이나 자유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것이 바로 샐러리맨의 비애다.

2 사장은 고래도 미치게 만든다

9시에 출근해서 6시 퇴근시간까지 샐러리맨은 끊임없이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하루를 보낸다. 출근 후 동료와 나누는 인사 “좋은 아침입니다”를 시작으로, 회의시간 팀장에게 “일은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를 한다. 오후 업무 미팅 시간 “저는 차장님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라는 말과 겸손한 자세, 퇴근 무렵 마주친 사장과의 마지막 인사 “사장님, 오늘 정말 멋지신데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마무리한다. 오늘 하루, 샐러리맨은 도대체 몇 번의 거짓말을 한 것인가.

3 사표는 연필로 쓰세요

새해가 되면 이 땅의 수많은 샐러리맨들은 힘찬 각오와 함께 신년 계획을 세운다. 연봉을 높이리라, 외국어 하나는 마스터해야지, 올해는 기필코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길 테다 등의 밝은 희망과 원대한 포부로 시작하지만 어느덧 눈을 들어보면 다시 또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기 마련이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샐러리맨들이여,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순간을 즐겨라. 그러면 곧 당신이 최고가 될 것이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