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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이다
저자 : 김홍희
출판사 : 다빈치
출판년 : 2005
ISBN : 8989348722
책소개
우리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찍히는 것에 매우 익숙해져 있지만 사진을 찍다 보면 점차 자신이 찍는 사진의 의미를 발견하고 한 단계 성숙해지고 싶을 때가 있기 마련이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로 사진가가 들려주는 사진 이야기로, 사진을 읽고 사진을 찍을 때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와 마음가짐에서부터 기술적인 방법들에 대해 명쾌하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인터넷 사진 동호회에 ‘날 때부터 프로냐’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대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글 솜씨로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마추어들에게 퍽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걸작을 찍는 방법은 바로 즐기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번뜩이는 재치와 유머 속에서 진지함을 잃지 않으며, 아마추어들의 호기심과 열정, 사소한 일상에서 얻는 즐거움과 낭만을 기억하고, 객관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진가가 되라고 말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사람간, 세대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진, 우리네 삶과 괴리되지 않고 그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뜻함이 살아있는 그의 사진들을 만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_ 사진이란 무엇인가
1장 _ 사진은 내게 삶이 뭐냐고 물어온다
즐겁지 않으면 사진이 아니다
손가락 끝으로 생각하기
시간의 흔적을 자르다
들숨에 생명 있고 날숨에 죽음 있다
2장 _ 글이 없었다면 시인은 사진을 찍었을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을 결정적으로 담아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
사진가는 죽어서 사진을 남긴다
관심은 이해를 부르고 이해는 사랑을 낳는다
시인은 펜으로 시를 짓지 않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3장 _ 사진의 왕도는 원칙이다
가까울수록 떨지 말라
오토포커스에도 함정은 있다
사람이든 사진이든 노출이 문제다
계산하면 틀린다
밝은 것은 밝게, 어두운 것은 어둡게
4장 _ 드라마보다 감성적인, 영화보다 감동적인
삼손, 눈을 뜨다
카메라는 깡통이다
나는 디카가 좋다
네 노래에 에코를 넣어라
여유로 즐기는 손맛
5장 _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훔쳐보기 vs 마주보기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를 울릴 필요는 없다
세상을 바꾸는 또 하나의 힘
사람 향기가 나는 풍경
한 장의 사진에서 우리가 얻는 것
시간을 이기는 사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