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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편23편
디지털 시편23편
저자 : 황성주
출판사 : 호도애
출판년 : 2002
ISBN : 8990006007

책소개


시편 23편은 읽은 이의 상황에 따라 시가 되기도 하고, 예언 또는 잠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저자 황성주 박사에겐 치유의 처방전으로 경험되어진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의료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난 하나님에 대한 얘기다. 사회라는 틀 안에서 다각도로 부닥치게 되는 의료현실과 환자들을 돕는 치료 과정 중 들려주시던 하나님의 음성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오히려 하나님으로 인해 치유되어진 자신의 내면세계가 생생하게 고백되어지고 있다.

목차


스트레스 관리의 비결 중 하나는 인격적 여유를 확보하는 길이다. 인격적 여유(마진)는 나의 능력에서 내게 부과된 짐을 뺀 것이다. 역량보다 짐이 많으면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 마진을 확보하려면 짐을 줄이거나 파워를 높여야 한다. 저수지의 원리를 생각해 보라. 저수지의 역할은 물을 내보내는것이다. 그런데 반드시 저수지는 자신을 채운 다음 물을 내보내게 되어 있다. 자신을 채우지 않고 계속 내보내면 결국 고갈 상태가 되고 존재 의의를 상실하게 된다. 인격적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진을 확보하지 않으면 결국 탈진 상태에 빠지게 된다. 마진을 확보하라. (...)

마진에는 4가지 영역이 있다. 신체적 마진(Physical Margin)은 에너지를 여유있게 관리하는 것이다. 신체적 활성도, 즉 스테미너가 항상 넘쳐야 한다. 그래야 신체적 에너지를 우선 순위가 높은 일에 집중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 즉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맡은 일을 질적으로 탁월하게 해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법이다. 나의 건강 수준보다 더 많은 사역의 짐을 지고 헉헉거리며 사역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명백한 죄이다. (...)

정서적 마진(Emotional Margin)은 감동을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받아 충분한 감성적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신경질이 나고 상처를 잘 받는 이유는 정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른바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많을 때 생기는 정서적 탈진상태(Emotional Burn-out)를 의미한다. 즉 주는 만큼 충분히 항상 받고 있어야 정서적 여유가 확보된다. 감동을 많이 받고 감사할 조건이 많을수록 풍요로운 감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영적 지도자나 유명인사들 가운데 도덕적으로 침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받지 않고 주기만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서적 고갈 상태를 숨기고 영적 가면을 쓰기 때문에 값싼 정서적 유희의 유혹에 쉽게 넘어진다. 내게 정서적 여유가 있어야 질적으로 사랑하고 섬길수 있고 나의 모든 역량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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