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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인 악
세상을 움직인 악
저자 : 미란다 트위스
출판사 : 이가서
출판년 : 2003
ISBN : 8990365120

책소개


역사는 선과 악의 투쟁이었고 그 싸움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 책에 실린 16인의 악인은 세계사 곳곳에서 가장 잔혹하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그들이 벌였던 악행은 두려움, 역겨움 그리고 구토를 일으키게 할 정도로 잔혹하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폭군이었던 네로부터 유태인 말살을 기도했던 아돌프 히틀러, 동아프리카의 백정 이디 아민. 이디 아민 시절의 우간다에서는 매일 40,50구의 시체가 강물에 떠다녔고 그들이 시체로 인해 수력발전소가 멈춰서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그는 도무지 더할 나위 없는 '무식함'을 무기로, 오직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동족들을 살해했고 시민들은 국가가 있음에도 오히려 국가로부터 죽임을 당해야만 했다. 그들의 악행은 질투, 오만, 허영, 탐욕으로부 비롯된다. 그리고 무수한 협력자들의 자발적 도움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비참한 최후는 커녕, 자연사하거나 권좌에서 물러난 뒤에도 '귀족'으로 대접받던 삶을 영위해 나갔다. 역사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지만 그 교훈은 잔인함을 내포하고 있다.

목차


칼리굴라: 미치광이 황제
네로: 로마 5대 황제
훈족 아틸라 왕: ‘동방의 폭풍’
존 왕: 잔인하고 냉혹한 군주
토르케마다: 스페인 종교재판관
블라드 드라큘라 왕자: ‘임팔러’
프란시스코 피사로: 잉카제국의 정복자
‘피의 여왕’ 메리 1세: ‘신교도 국가의 가톨릭 여왕’
‘뇌제’ 이반 4세: 러시아 황제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 부인: ‘드라큘라 백작 부인’
라스푸틴: 왕조를 붕괴시킨 ‘요승’
조세프 스탈린: 20세기의 전제군주
아돌프 히틀러: 유태인 대량학살의 주범
일자 코흐: 부헨발트의 마녀
폴포트: 대량학살 기획자
이디 아민: 동아프리카의 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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