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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저자 : 데이비드 사우스웰
출판사 : 이마고
출판년 : 2004
ISBN : 8990429196
책소개
오래 전 노르웨이의 한 나비채집가는 어떤 나비의 날개에 새겨진 T자 무늬를 발견했다. 그는 세상의 나비들을 잘 관찰한다면 알파벳 26자를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겼고, 끝내 알파벳 26자를 닮은 무늬를 모두 찾았다고 한다. 그는 나비의 날개에 새겨진 알파벳을 보면서 '자연의 음모'가 있었다고 여긴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그 생각에 반대할만한 뚜렷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실체는 베일에 쌓인 경우가 많다. 이른바 '음모설'이 만들어지고 확대되는 이유다.
현재까지 가장 그럴듯하게 퍼진 음모설은 '케네디 암살'에 관한 것이다. 대통령의 죽음에 그 나라의 정보기관인 CIA가 관여했다거나 혹은 대통령이 공격하려 했던 쿠바가 관련됐다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암살은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는 이야기 또한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최근에는 어느 곳에서 총탄이 날아왔는지를 확인해 줄 수 있는(한 사람이 동시에 다른 방향에서 총을 쏠 수는 없으므로) 시신의 뇌가 사라져 버린 일도 벌어져 케네디 암살에 관한 음모론은 영원한 미궁에 빠질 처지가 됐다.
음모론은 유명 인사들의 죽음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미국 로즈웰에 추락한 UFO에 관해서 미 공군은 50년이 지난 뒤에야 사건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것 때문에 미국이 추락한 UFO를 통해 비행접시의 비밀을 풀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심지어 이소룡의 죽음에는 중국 고대 귀신의 저주가 있었다는 이야기더 있다. 책은 이처럼 '미궁에 빠져버린 세계 100대 음모론'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는데, 허황된 이야기도 많지만 상당히 신빙성 있는 음모론 또한 등장하여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 우리는 왜 음모론을 필요로 하는가
머리말 |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허위일지도 모른다
제1부 유명인의 의문사
존 F. 케네디 John F. Kennedy | 브루스 리(이소룡) Bruce Lee | 존 레넌 John Lennon |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 | 짐 모리슨 Jim Morrison |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 | 다이애나 왕세자비 Princess Diana | 시드 비시어스 Sid Vicious |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제2부 외계인의 존재
외계인의 납치 행각 Alien Abductions | 고대의 외계인 Ancient Astronouts | 가축의 떼죽음 Cattle Mutilations | 할리우드의 외계인 Aliens in Hollywood | 화성의 기념물 Mars Monuments | 맨 인 블랙(MIB) Men In Black/MIB | 달의 비밀기지 Secret Bases on the Moon | 로즈웰 UFO 추락사건 Roswell | 거대한 은하괴물 Space Sabotage | 역공학 Reverse Engineering
제3부 암살 혹은 실종
아멜리아 에어하트 Amelia Earhart | 지미 호파 Jimmy Hoffa |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 로버트 F. 케네디 Robert F. Kennedy | 로베르토 칼비 Roberto Calvi | 글렌 밀러 Glenn Miller | 도로시 킬갈렌 Dorothy Kilgallen | 필립 테일러 크레이머 Philip Taylor Kramer | 루칸 경 Lord Lucan | 리 하비 오스왈드 Lee Harvey Oswald
제4부 역사적 인물과 사건
아나스타샤 로마노프 Anastasia Romanov | 성배 The Holy Grail |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 철가면의 사나이 The Man in the Iron Mask | 크리스토퍼 말로 Christopher Marlowe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 라스푸틴 Rasputin | 잭 더 리퍼 Jack the Ripper
제5부 정치적 사건과 인물
삼각위원회 The Trilateral Commision | 화약음모사건 The Gunpowder Plot | 맬컴 엑스 Malcolm X | 워터게이트 사건 Watergate Scandal | 진주만 공격 Pearl Harbor Attack | 루돌프 헤스 Rudolf Hess | 걸프전과 사담 후세인 Gulf War & Saddam Hussein | 일본군의 생체실험 Japanese Bio Experiments | 조지 부시 George Bush |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제6부 의문의 장소
남극 Antarctica | 버뮤다 삼각해역 Bermuda Triangle | 땅 밑의 또다른 세상 The Hollow Earth | 몬타우크 포인트 Montauk Point, New York | 오크 섬의 미스터리 The Mystery of Oak Island | 덴버 국제공항 Denver, Colorado | 펜타곤 The Pentagon | 스핑크스 The Sphinx | 티베트 Tibet | 스톤헨지 Stonehenge
제7부 비밀기관, 조직, 단체
중앙정보국(CIA) Central Intelligence Agency/CIA |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NASA | 뉴 월드 오더(NWO) The New World Order/NWO | 빌데르베르크 그룹 The Bilderberg Group | 국가보안위원회(KGB) Komit Gosudarstvennoy Bezopasnosi/KGB | 해외정보국(MI6) MI6 | 모사드 Mossad | 국가안전보장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NSA | 영국 왕실 The Royal Family | 바티칸 The Vatican
제8부 비밀결사, 지하조직, 신비교단
프리메이슨 Freemasons | 바바리아의 일루미나티 The Bavarian Illuminati | 쿠 클럭스 클랜(KKK) The Ku Klux Klan/KKK | 마피아 The Mafia | 머제스틱 12(MJ-12) Majestic Twelve/MJ-12·431 | 오데사 The Oddessa | 사탄주의자들 Satanists | 태양신전교단 The Order of the Solar Temple | 템플 기사단 The Templars | 트라이어드 The Triads
제9부 테크놀로지
윈텔 음모 The Wintel Conspiracy | 권력자 복제하기 Clones in Power | 유스넷 커밸 The Usenet Cabal | 바코드 Barcodes | 검은 헬기 Black Helicopters | 암의 치료법 A Cure for Cancer | 공짜 에너지 Free Energy | 극초단파를 이용한 심리 조종 Microwave Mind-Control | 전략방위구상(별들의 전쟁) Strategic Defense Initiative(Star Wars) | 잠재의식 조종 Subliminal Messages
제10부 비극적 사건
에이즈 AIDS | 챌린저호 폭발사고 The Challenger Explosion | 지구온난화 Global Warming | 존스타운의 대학살 The Jonestown Massacre | 오클라호마 폭발사고 The Oklahoma Bombing | 웨이코 Waco | 혜성과 지구의 충돌 Comet Impacts | 걸프전증후군 Gulf War Syndrome | 힌덴부르크 비행선 The Hindenburg | TWA 800편 민간항공기 TWA Flight 800
음모론의 주역들
용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