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스왈로 테일
저자 : 이와이 순지
출판사 : 미디어2.0
출판년 : 2004
ISBN : 8990739179
책소개
영화감독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소설가로서 또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와이 슈운지의 영화처럼 경쾌한 소설. 그가 계속해서 소설을 쓰는 이유, 그건 “영화 시놉시스를 잡을 때마다 상상력이 겉잡을 수 없이 앞서 나가 한 편의 소설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소설 <스왈로테일> 역시 영화 시놉시스로 출발한 소설이며, 소설 <월리스의 인어> 역시 본래는 영화 원안이었다. 그의 영화처럼 경쾌한 문장과 기발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플롯, 특유의 유머 덕분에 이와이 슈운지의 소설은 언제나 일본 굴지의 출판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독자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스왈로테일>은 <월리스의 인어> <쓰레기통 극장>에 이어 이와이의 책으로는 세 번째로 국내에 소개되는 책으로, 벌써부터 많은 마니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왈로테일>은 빠르다. 경쾌하다. 재기발랄하다. 창녀, 킬러, 도굴꾼 등 사연 많은 이들이 펼치는 기막힌 이야기지만 깃털처럼 가볍고 풍선껌처럼 즐겁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포진한 유머는 우습다못해 신난다. 슬프지만 신파는 없다. 피가 흥건하지만 비명도 없다. 그러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보면 살짝 살짝 손을 뻗어오는 이와이식 감수성에 가슴이 저민다. <스왈로테일>은 <러브레터> <4월 이야기> 그리고 최근작 <하나와 앨리스>의 감성이 아주 다른 장르에 그 방식 그대로 배어 있는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우디 웨스트우드의 묘지
엔타운
아게하
인도의 보석
저격수
기분 나쁜 냄새의 밤
다시 한 번 우디 웨스트우드
마이 셰리 아모르
클럽 마이 웨이와 스왈로테일
나비의 기억
밀고
엔타운 사냥
죽음의 요새
세 번째 우디
작가의 말
책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