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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생존
저자 : 발레리안 알바노프
출판사 : 갈라파고스
출판년 : 2003
ISBN : 8990809029
책소개
영국의 탐험가 섀클턴을 실은 인듀어런스호가 남극 유빙에 갇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당시, 북극에서는 러시아의 탐험선 세인트 안나호가 똑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고 있었다. 배에 갇혀 얼음이 녹기를 기다리던 18개월, 장장 435킬로미터에 이르는 빙하 위의 행군, 그리고 마침내 배와 동료를 모두 잃은 채 달랑 살아남은 두 사람... 그 21개월간의 고독한 싸움을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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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8월 28일 북극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찾아 러시아의 세인트 안나 호는 27명의 선원을 태우고 북극해로 향한다. 그러나 항해 도중 시베리아의 야말 반도 앞에서 얼음에 갇힌 채 19개월간 '하얀 죽음'의 운명 앞에 내몰린다. 동요하는 선원들. 마침내 일등항해사 알바노프는 그의 뜻을 따르는 선원 13명과 북극을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인 스키와 썰매를 이용해 얼어붙은 바다와 빙하, 섬을 가로지르는 목숨을 건 행군을 감행한다. 무자비한 한기와 건빵으로 근근이 떼운 허기, 바다코끼리와의 전투, 무엇보다 비상식량과 물품을 훔쳐 달아난 동료 선원들의 배신을 겪어내며. 90일 장장 435킬로미터의 행군 끝에 플로라 곶에 도달했을 때 남은 사람은 달랑 두 사람. 그들을 구조한 선박은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었다. 그 21개월 간 무자비한 자연과의 사투를 기록한 두 사람의 일지는 1917년 처음 출간되었고, 이후 극지(極地)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목차
1. 얼음에 갇혀 1년 6개월을 보내다
2. 탈출을 준비하다
3. 세인트 호에서의 마지막 날
4. 극지의 얼음 위에서
5. 바예프의 죽음
6. 남쪽으로 떠내려가다
7. 드디어 육지다!
8. 히얀 죽음의 땅과의 이별
9. 플로라 곶을 향한 죽음의 여정
10.오랜만에 찾아온 짧은 행복
11.플로라 곶에서 겨울나기
12.배야, 배가 오고 있어!
13.마침내 살아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