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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문화
공포의 문화
저자 : 배리 글래스너
출판사 : 부광출판사
출판년 : 2005
ISBN : 8990926130

책소개


날로 늘어만 가는 흉악범죄, 가공할 치사율을 자랑하는 신종 질병,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어 보이는 10대 청소년 비행, 그리고 주기적으로 제기되는 경제대란 경보. 우리는 가히 '공포의 시대'를 산다. 갈수록 세상은 험악해지고 인간은 사악해지는 듯하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공포의 뉴스들은 자세히 따져보면 대부분 근거가 빈약하거나 과정된 것이기 일쑤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이런 터무니없는 공포에 짓눌려 지내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특정 공포로부터 이익을 얻는 무리가 거짓 공포를 계속 유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사회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공포가 실제로는 얼마나 허구적인지를 낱낱이 분석할 뿐 아니라, 그런 '공포의 문화'를 조장함으로써 이득을 취하는 자들의 정체를 폭로한다. 공포 분위기를 조장해 표를 얻고, 정말 중요한 사회적 이슈들로부터 국민의 이목을 돌려놓은 정치인들, 사회의 공포를 자신의 마케팅에 동원해 더러운 돈을 버는 각조 옹호단체들, 판매부수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날마다 새로운 공포를 선전하는 언론매체들. 바로 이들이 "우리의 도덕적 불안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상징적 대용물을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부와 권력을 차지"해왔던 것이다.

목차


1. 도로와 캠퍼스에 드리워진 수상쩍은 위험

2. 뉴스의 범죄 보도

3. 위험에 처한 아이들

4. 괴물 엄마

5. 흑인

6. 헤로인의 귀환

7. 은유적 질병

8. 비행기 추락사고

9.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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