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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라스베이거스의 두 곳, 서 라스베이거스의 독립공동체인 로스 칼리나의 고급 주택과 북 라스베이거스의 싸구려 임대아파트에서 같은 날 시체가 발견된다. 피살자가 여자라는 점 이외에는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두 건의 살인사건을 그리섬의 야간반과 캐서린의 저녁반 과학수사대가 수사를 펼친다. 그리섬과 로스 칼리나의 경비를 책임진 홈슈어 보안 회사를 방문한 브래스 경감은 그 회사의 대표인 템플턴과 그리섬 사이에 엄청난 악연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는데….

한편 콘래드 에클리 부국장의 농간으로 야간반이 나뉘어 과학수사대의 저녁반 반장을 맡게 된 캐서린은 그리섬과의 우정과 충정, 승진과 사욕 사이에 심적인 갈등을 겪는다. 캐서린은 다른 과학수사대원에게도 특별한 존재인 그리섬 반장의 오른팔로 활약했기에 그 아픔이 더욱 클 수밖에 없는데, 뜻밖의 상황이 벌어져 그리섬 반장의 야간반과 공조수사가 진행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공통점이라곤 여자라는 사실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두 건의 살인사건에 생각하지 못한 증거가 발견되자 수사는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정작 유력한 용의자로 꼽혔던 사람들의 알리바이는 입증되고 전혀 뜻밖의 인물들이 용의 선상에 오르고, 동일인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증거물도 발견된다.

목차

미국 추리소설작가, 영화제작자 및 감독.
<사선에서>, <에어포스 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미이라>, <미이라2> 등의 영화?TV 영상소설을 씀. 1977년부터 1993년까지 연재만화‘딕 트레이시’의 대본을 썼으며, ‘배트맨’만화책과 신문연재 편, ‘Johnny Dynamite: Underworld’, 연속 미니시리즈로 출간된 ‘CSI’의 영상소설을 썼다.
‘Private Eye Writers of America “Shamus”’상 수상.
아이오와 영화상(Iowa Motion Picture Awards) 각본상 6회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