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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역사
저자 : 구본창
출판사 : 정한PNP
출판년 : 2003
ISBN : 8995423919
책소개
역사의 진정한 이해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는 균형적인 통찰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만을 배워왔기에 편향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동안 끊임없이 시도되어 온 기존의 식민지 사관 극복노력의 연장선상에 서 있다. 이 책이 보다 더 의미를 가지는 것은, 기존 사관의 고답적 자세에서 탈피해, 이데올로기적인 시각이기 보다는 역사의 현장에서 숨쉬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민초의 시각으로 해석하려는 역사에세이라는 점에 있다.
목차
서문: 역사학이여, 박물관을 박차고 거리로 나오라!
들어가며 세뇌당한 역사의식에서 깨어나기
1. 승자가 왜곡한 패자의 역사적 진실들
백제의 의자왕은 삼천 궁녀를 둔 적이 없다.
백제 멸망의 원인은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삼국통일! 당나라 주연, 신라 조연의 드라마!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적이 없다.
노비신분해방을 외친 만적!
토지개혁을 단행했던 고려 말의 개혁군주 공민왕.
백성들의 눈에 비친 신돈은 미륵불이었다.
정여립의 반란사건은 조선왕조 최대의 정치조작 사건.
선조는 이승만에 버금가는 비열한 군주였다.
광해군은 개혁군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다.
청에 대한 북벌론! 왕권은 안정됐지만 백성들은 더 죽어났다!
조선후기의 불운한 혁명가, 홍경래.
평화통일을 주장해 사형당한 조봉암.
2. 지배계층이 기만한 역사적 사실들
조선의 신문고! 일반 백성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누가 조광조를 개혁가라 하는가?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대결! 권력투쟁의 대리전이었다.
이율곡은 실제로 10만 양병설을 주장했을까?
조선의 암행어사제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
양반 의병운동은 진정한 애국운동이라 볼 수 없다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더 이상 우리의 민족대표가 아니다.
조선물산장려운동, 왜 기만적일 수밖에 없었을까?
독립협회의 회장은 매국노 이완용이었다.
베트남의 피밭에서 피어난 박정희의 경제개발 신화.
이승만, 우리 현대사를 일그러뜨린 주범!
인혁당 사건은 유신정권 최대의 정치조작 사건 .
3. 역사에서 배우는 개혁의 길
노무현, 광해군의 딜레마에서 배워라!
부동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 발상전환 없이는 개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