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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해야 할 것
강조해야 할 것
저자 : 수잔 손택
출판사 : 시울
출판년 : 2006
ISBN : 8995619767

책소개


수전 손택의 마지막 에세이 모음집. 41편의 길고 짧은 에세이들을 모은 『강조해야 할 것 Where the Stress Falls』(2001)속에는 깊이 있고 다양한 관심사와 열정, 관찰,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내가 본 것들'에서 손택은 영화와 회화, 춤, 오페라, 연극, 사진에 대한 뛰어나고도 날카로운 관찰을 보여준다. '내가 읽은 것들'에는 그녀 자신만의 정전을 이루는 작가들, 즉 마리나 츠베타예바, 랜달 재럴, 롤랑 바르트, 마샤두 지 아시스, W.G. 제발트, 보르헤스, 엘리자베스 하드윅 등에 대한 열정적이고도 자유로운 사유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그곳과 이곳'에서는 양심의 역할과 행동, 역사적 이해의 구체성, 작가라는 소명 등에 대한 손택 스스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강조해야 할 것』은 한 위대한 작가가 20세기의 미학적이고 도덕적인 주요한 쟁점들에 몸담았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면서 20세기에서 살아남은 것들 중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쾌한 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목차


Ⅰ. 내가 본 것들
영화의 한 세기
소설에서 영화로: 파스빈더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분라쿠에 관한 노트
환상을 위한 공간
이미지가 주는 즐거움
호지킨에 대하여
?유효한 빛?을 위한 어휘 사전
그들의 느낌을 기억하며
무용수와 춤
링컨 커스틴
바그너의 묘약
슬픔의 황홀경
이탈리아 사진 백년사
벨록에 관하여
볼랜드의 아기들
어떤 매플소프들
사진은 의견이 아니다. 아니, 의견인가?

Ⅱ. 내가 읽은 것들
시인이 쓴 산문
강조해야 할 것
사후의 삶: 마샤두 지 아시스의 경우
비탄에 잠긴 정신
지혜를 얻는 기획
글쓰기 자체: 롤랑 바르트에 관하여
발저의 목소리
다닐로 키슈
곰브로비치의 '페르디두르케'
'뻬드로 빠라모'
'돈키호테'
보르헤스에게 보내는 편지

Ⅲ. 그곳과 이곳
핼리버턴에게 경의를 표함
혼자라는 것
읽기와 쓰기
30년이 지난 후
여행에 대한 질문들
유럽에 바치는 또 한 편의 비가
퓌라모스와 티스베의 매우 희극적인 슬픔(막간극)
어느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
사라예보에서 고도를 기다리며
‘그곳’과 ‘이곳’
조지프 브로드스키
번역된다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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