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느끼는 몸
느끼는 몸
저자 : 서천석
출판사 : 웅진주니어
출판년 : 2007
ISBN : 9788901064222

책소개


나를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요. 푸른 하늘과 예쁜 꽃이 보여요. 아이스크림은 달콤하고, 아빠 수염은 까끌까끌해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느끼고... 우리 몸 곳곳에 있는 감각 기관 덕분에 우리는 세상을 느낄 수 있어요.

《똑똑똑 과학그림책》 시리즈 인체편. 우리 몸의 구조와 하는 일을 알고,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몸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느끼는 몸』을 통해 감각 기관의 특징과 감각이 전해지는 과정을 배우고 그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목차


눈, 코, 입, 혀, 피부에서 뇌까지 - 오감이 전해지는 원리

엄마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면, 아이는 눈으로 그림을 쫓고, 귀로는 엄마의 음성을 듣고, 코로는 엄마 냄새를 맡고, 살갗으로 엄마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낍니다. 우리는 한 가지 감각이 아닌 다섯 가지 감각을 골고루 이용해 세상에 대한 정보와 느낌을 얻습니다. 하지만 눈, 코, 귀 등 우리 몸 곳곳에서 받아들인 자극이 뇌까지 전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실제로 그 자극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감각의 과학적 원리를 잘 보여 주기 위해, 한 가지 감각에 국한하지 않고 다섯 가지 감각을 골고루 다루고 있으며, 각 감각 기관에서 받아들인 자극이 뇌에 전해져 우리가 느끼게 되는 과정을 쉬운 글과 원리를 담은 그림으로 잘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인체의 신비를 깨닫게 되지요.

일상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감각의 소중함

감각은 우리 생활과 떨어뜨려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다섯 가지 감각 중 한 가지 감각만 없어도 우리는 생활하는 데 많은 불편을 느끼고, 세상의 즐거움을 많이 잃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오감을 장난꾸러기 남매의 시끌벅적한 하루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엄마의 눈동자에서 내 얼굴을 보기도 하고, 따르릉따르릉 자전거 경적에 위험을 피하기도 합니다. 쓴 약을 먹고 얼굴이 찌푸려지지만, 그 다음에 따라오는 달콤한 사탕 한 알에 행복해합니다. 잠들기 전 베개 싸움과, 간질이기 놀이에 마냥 즐겁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 느낌을 받으며 바쁜 하루를 보내는 아이의 생활이 평범하지만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감각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잘 느끼면 느낄수록 세상은 더 즐거워진다!

현직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작가는 '어린이들은 감각을 눈, 코, 혀 같은 기관에서 느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각 기관에서 받아들인 정보가 우리 몸에 전해져서 뇌가 느끼게 된다'는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세상을 만나는 통로로서 감각 기관을 보여 주어 그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합니다.

감각을 잘 느끼려고 노력하면 더 잘 느낄 수 있으며, 그러면 세상을 더욱 즐겁게 만날 수 있습니다.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나를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에 더 반갑게 대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 잘 느끼려 할수록 세상은 더욱 즐겁게 우리에게 다가올 테니까요.

우리 집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 유쾌한 그림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윤정주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그림에 만화의 말풍선을 적절히 넣어 본문에서 표현되지 않은 아이의 생활상을 더 실감나게 보여 줍니다. 아빠의 까끌까끌한 수염이 닿았을 때의 아이 표정, 쓴 약을 먹었을 때의 표정 등 오감을 느끼는 모습을 잘 살려내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오감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