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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저자 : 송정림
출판사 : 갤리온
출판년 : 2007
ISBN : 9788901068336

책소개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작품들을 감동의 메시지로 풀어낸 <명작에게 길을 묻다>의 두 번째 이야기. 1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명작소설들을 통해 삶의 진실에 대해 따스하게 운을 뗀다. 쉽지만은 않은 작품들을 되짚으며 느끼는 감동이 결코 가볍지 않다. 인생을 모두 걸고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에서부터, 삶을 좀먹는 독한 사랑의 순간들까지, 한 사람의 생이 뒤바뀌는 인생의 아이러니와 인간 사회의 부조리 등을 모두 아우르며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지독한 삶의 이야기들이 계속된다. 끊임없이 달려온 삶이 퍽퍽하다고 느낄 때, 어딘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작가 송정림씨의 옆에서 읽어주는 듯 생생한 글과 따스한 메시지들이 각자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줄 것이다.

목차


떨림, 설렘, 미열의 혼란
희망 없는 그리움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떨림, 설렘, 미열의 혼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진주 귀고리 소녀』
첫사랑의 날카로운 추억
-황순원의 ?소나기?
사랑이 위대한 유산이다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상처받은 영혼은 아름답다
-콜린 맥컬로의 『가시나무새』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의 기억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영혼을 뚫는 열정의 순간
오늘이 지루한가. 그러나 그 평온이 행복이다.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사랑은 초콜릿 같은 것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그 무엇에게도 뺏길 수 없는 당신
-스탕달의 ?바니나 바니니?
깃털처럼 날아와 쇳덩이처럼 내려앉다
-알퐁스 도데의 『사포』
41년 동안 기다려온 그 이유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움켜쥔 채 집착하는 이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조용히 스며들었다 눈처럼 스러지는 것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
일상을 두드리는 삶의 메타포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사뮤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희망 고문
-로맹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행운의 정체
-존 스타인벡의 ?진주?
인간의 야만성을 잊게 해주는 연애소설 없소?
-루이스 세풀베다의 『연애소설 읽는 노인』


내 생에 부는 바람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면
-톨스토이 『부활』
자유와 모험이 곧 인간정신이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먄 하나요?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누가 이런 괴로움을 우리에게 주었을까요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
내일을 향한 사랑의 편지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당신 어깨에 기대어 가는 길
주고 주고 또 주어도 모자란 사랑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색의 베일, 그것이 인생
-서머싯 몸 『인생의 베일』
그대는 심장을 내어줄 친구를 가졌는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죽어도 좋아, 자식을 위해서라면
-후까사와 사찌로의 ?나라야마 부시코?
저는 당신이 갖고 노는 인형이 아닙니다.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생의 슬픔 속으로 걸어 들어간 여인
-모파상 『여자의 일생』


마음으로 봐야 마음이 보입니다
내 마음을 봐주세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
당신을 지켜드릴게요, 생명이 다할 때까지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모파상의 ?비곗덩어리?
나는 인간입니다
-크리스틴 스팍스의 『엘리펀트 맨』
이 남자가 살아가는 방법
-노신의 ?아큐 정전?


여기가 천국이고 이곳이 지옥이다
마음의 증오가 범인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여기가 천국이고 이곳이 지옥이다
-단테의 『신곡』
나는 아이들의 어떤 환경인가
-윌리엄 제럴드 골딩의 『파리 대왕』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선이 악을 이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인간은 태엽을 감아줘야 걸어가는 인형이 아니다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 태엽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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