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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가는 길
저자 : 아샤 미로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01092218
책소개
엄마, 버릴 거라면 나를 왜 낳으셨어요?
스페인을 눈물바다로 만든 화제의 베스트 셀러
손미나가 반드시 번역하리라 결심한 바로 그 책!!
손미나가 스페인 유학 시절 표지에 끌려 샀다가 밤을 새워 단숨에 읽어 내려갔던 책, 누가 봤더라면 주책없다고 했을 정도로 아예 휴지통을 옆에 끼고 뜨거운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읽었던 책. 그리고 결국 번역해 한국에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다.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가 갖고 싶다고 고아원 수녀님들을 조르던 일곱 살의 인도 소녀, 아샤 미로는 입양가기로 했던 아이가 갑자기 병으로 죽는 바람에 대신 스페인으로 가게 된다. 완전한 스페인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도 사람도 아닌 채 살아온 지 20년, 어느 날 우연히 인도에서 자원 봉사할 사람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게 된 아샤는 이제 인도로 돌아가할 때가 왔음을 직감한다.
자신을 버렸던 하지만 자신의 생명이 처음 시작된 그곳, 엄마의 땅 인도에 다시 돌아간다. 그녀가 잃어버린 7년의 시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자신이 봄베이의 한 수녀원에서 살았다는 것뿐. 그녀는 존재의 시작인 엄마를 향해 하나하나 실마리를 더듬어간다. 그리고 그 여정을 통해 아샤라는 이름의 의미인 ‘희망’처럼 그녀는 삶의 희망을 찾게 된다.
목차
옮긴이의 말 - 스페인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아샤의 이야기
1부 너는 갠지스의 딸이란다
엄마의 땅, 인도로 돌아갈 때가 왔다
회색빛 하늘과 까마귀 떼
다섯 명이 자는 곳에서 아홉 명이 함께 자기
인도어를 못하는 인도인
나선형 계단을 오르며 소원을 빌던 아이
두 손 가득히
한 아이의 죽음으로 뒤바뀐 운명
20년 전 지났던 그 길에 가다
나는 어느 카스트 출신인가요?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기
내 삶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다
첫 번째 여행 에필로그 - 모든 것은 하나로 모아진다
2부 달의 두 가지 얼굴
내 삶의 기원을 찾아 떠난 두 번째 여행
모든 것이 다시 처음으로
또 다른 시선으로 뭄바이를 재발견하다
성스러운 도시의 우샤
스페인의 아샤와 인도의 아샤가 만나다
드디어 찾은 엄마의 흔적들
내 언니 아샤의 인생
두 번째 여행 에필로그 - 나의 땅을 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