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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국 쇠망사
중국제국 쇠망사
저자 : 리샹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년 : 2009
ISBN : 9788901094106

책소개


천하 제국들의 ‘이유 있는 침몰’을 말하다

중국 역사를 수놓은 치세(治世)와 난세(亂世), 개국과 몰락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권력흥망의 보고(寶庫)다. 그중에서도 제국의 난세는 온갖 음모와 배신, 탐욕과 아둔함으로 들끓고, 영웅의 업적이 자취를 감추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대체 중국 대륙을 장악했던 그 많던 제국들은 왜 몰락한 것일까.

이 책 『중국제국쇠망사』는 천하를 주름잡던 제국이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생생하게 담은 ‘왕조몰락사’이자, 권력흥망의 비밀을 품은 ‘난세를 위한 역사서’이다. 중국사에 정통한 저자는 시황제의 진에서 시작하여, 서한, 동한, 위 · 촉 · 오, 당, 북송, 남송, 원, 명에 이르기까지 11개 왕조들의 최후의 순간과 몰락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제국 최후의 순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수많은 왕조들은 어떤 이유로 멸망하는가? 침몰하는 나라들은 어떤 영웅들을 탄생시키며, 또 그 영웅들의 새 왕조는 어떤 잘못으로 또다시 몰락해가는가?

세상 모든 권력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중국사, 그중에서도 권력흥망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제국들의 쇠망사에서 권력의 본질과 난세를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침몰하는 제국의 모습들

1장 진(秦) - 아둔하고 무능한 군주에게 기회는 없다
천하를 통일한 진의 수도, 함양(咸陽) / 진시황의 최후 / 석 달을 타오른 함양성의 불길

2장 서한(西漢) - 성급한 개혁은 내부로부터 무너진다
굴곡 많은 서한의 수도, 장안(長安) / 뱀을 벤 유방의 전설 / 왕망의 등장 / 새롭지 않은 '신' 왕조

3장 동한(東漢) - 권력은 사치와 향락으로 썩어간다
영광을 뒤로한 천하의 중심, 낙양(洛陽) / 환관과 당파의 대결 / 황건의 난이 일어나다 / 화를 부른 개혁, 주목제

4장 위(魏) · 촉(蜀) · 오(吳) - 천하를 장악하지 못하면 분쟁은 끝이 없다
위(魏): 암투만 남은 낙양 / 촉(蜀): 영웅이 사라진 성도(成都) / 오(吳): 건업(建業)에 찾아든 짧은 봄날

5장 당(唐) - 제왕이 권위를 포기할 때 혼란은 시작된다
바람 앞의 등불 같은 당의 수도, 장안(長安) / 장안성에 들어앉은 희종 / 국화 향기 장안 하늘을 꿰뚫고 / 다시 함락된 장안성

6장 북송(北宋) - 아첨의 성城을 지어 군주의 눈과 귀를 막다
찬란했던 북송의 수도, 변량( · 梁) / 망국의 군주가 된 서화(書畵) 황제 송 휘종 / 금군의 남하에 충신과 간신이 나뉘다 / 씻을 수 없는 정강(靖康)의 치욕

7장 남송(南宋) - 주색(酒色)보다 무서운 것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함이다
가까스로 송의 국맥을 이은 남송의 수도, 임안(臨安) / 따스한 바람에 취한 송 이종 / 그날 술은 그날 먹고 취해야지 / 송 시대를 마감한 원(元 군대

8장 원(元) - 칼을 받들고 붓을 버리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은 원의 수도, 대도(大都) / 황제의 교체, 주마등 같은 한바탕 연극 / 황실의 골육상잔 / '외눈박이 돌사람'이 천하를 뒤집다

9장 명(明) - 피 튀기는 당쟁 속에 몰락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한족 왕조의 마지막 무대, 경사(京師) / 환관 독재자의 대두 / 망국의 군주, 망국의 신하 / 틈왕을 맞이하라

나가는 말 : 제국의 슬픔을 아로새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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