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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인
저자 : 마이클 코넬리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년 : 2009
ISBN : 9788925532110

책소개


에드가, 앤서니, 마카비티, 셰이머스, 네로 울프, 베리 상 수상 작가!
『양들의 침묵』이후, 최고의 크라임 스릴러!!


형제를 잃은 한 남자의 강박적인 집념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형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주인공과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인 심리를 다룬 크라임 스릴러다. 죽은 자들이 남기는 어둠의 시인 포의 시구,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모두 연결되는 기이한 살인 사건들,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끊임없는 추적…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내밀하고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고품격 크라임 스릴러를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사회부 기자이자 퓰리처 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작가의 경험은 이 작품의 논픽션적인 현장성과 생동감이 지닌 탁월함의 바탕이 되었다.

신문사 사회부 소속이자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쌍둥이 형이자 경찰인 숀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잭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자살에 관한 기획기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전국 경찰관 자살 사건 조사 중 형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문구가 에드가 앨런 포의 시구이고 타 경찰관 자살사건 속에서도 포의 시가 발견되자 잭은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가장 연관성이 높은 몇 건의 자살 사건을 추려낸 잭은 이 사건들이 일련의 패턴―엽기적인 성범죄 살인사건 담당 경찰관의 스트레스성 자살―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주인공, 희대의 엽기 살인마를 쫓다 자살한 경찰, 에드가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로만 남겨진 죽은 자들의 유언, 그리고 범인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거듭하는 FBI…. 믿어지지 않는 형의 자살과 을씨년한 느낌의 콜로라도의 눈 덮인 도시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주인공 잭의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에드가 앨런 포의 의미심장한 시구로 시종일관 묵직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목차


스티븐 킹의 서문
01 갑작스러운 소식
02 미끼
03 최고의 친구
04 사라진 희망
05 한 시간의 조사
06 베어 호수
07 PTL 네트워크
08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
09 새로운 확신
10 기소인부절차
11 시카고 경찰국
12 세 가지 가능성
13 아이돌론
14 법집행재단, 워싱턴 D.C.
15 공모자
16 또 다른 피해자
17 유혹
18 볼티모어 경찰국
19 속임수
20 시인
21 콴티코 기지
22 프로파일링
23 환상적인 기사
24 그들과의 인터뷰
25 피닉스의 피해자
26 달나라에서 온 자들
27 증거 수집
28 계획
29 시인의 메시지
30 선샤인 에이커스
31 빼앗기다
32 신의 말씀
33 배신
34 추적
35 새로운 협상
36 시인의 과거
37 결정적 증거
38 함정
39 폭풍전야
40 변화의 시기
41 기다림
42 혈투
43 마지막 의문
44 시인의 수수께끼
45 진상 조사
46 혼란
47 한 조각의 의심
48 뒤늦은 추리
49 일촉즉발
50 의심과 후회
51 사라진 가면
52 영원한 망령
53 죽음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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