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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계곡
저자 : 마이클 코넬리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년 : 2009
ISBN : 9788925533834
책소개
『시인』으로부터 8년 후,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심연에서 부활한다!
오래전 생사를 함께했던 동료의 미망인이 나를 찾아왔다.
“그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당신을 찾으라고 했어요. 당신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FBI 요원 레이철 월링은 8년간 두려워해온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바로 미국 전역에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후 에드가 앨런 포의 시를 표식처럼 남기곤 했던 연쇄살인마 사인이 다시 나타났다는 연락이다. 바로 자신의 총으로 시인을 쏘아 심연의 계곡으로 떨어뜨렸기에 레이철에게 그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은 더하다. 한편 LA 경찰국에서 은퇴하고 사립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리 보슈 역시 얼마 전 사망한 동료 테리 매컬럽의 미망인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심장마비로 인한 남편의 자연사에 의문을 품은 그녀는 보슈에게 죽음에 관한 비밀을 밝혀줄 것을 요청하고, 보슈는 조사에 착수한다. 매컬렙의 파일에서 ‘시인’의 자료와 지도를 발견한 보슈는 지도가 가리키는 라스베이거스 사막의 황폐한 도로 ‘지직스 로드’로 향하고, 마침내 사막 한가운데서 시체들을 파내고 있는 FBI 요원들, 그리고 레이철과 마주친다. 더욱 잔혹한 살인, 복잡해진 퍼즐, 그리고 어두워진 캐릭터. 죽은 프로파일러가 남긴 증거를 좇아 보슈는 시인의 살인을 영원히 끝낼 수 있을 것인가.
미망인의 부탁으로 동료의 마지막 흔적을 좇는 보슈가 갖가지 증거와 수많은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레이철과의 공조수사로 시인을 뒤쫓는 과정은 그의 여타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유기적이고 완벽한 구조물을 연상시킨다. 기자 출신다운 완벽한 사전조사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모던한 배경 속에서 클래식한 추리를 펼치며 범인을 쫓아가는 코넬리의 장점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목차
00 프롤로그
01 악몽
02 미망인
03 의뢰
04 첫 번째 인터뷰
05 구원과 비탄
06 사자(死者)의 배
07 시인의 암흑
08 의문의 사진
09 지직스 로드
10 해골들의 도시
11 변종과 공감족
12 선상의 프로파일러
13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14 삼각형 이론
15 기대
16 상실
17 새로운 방문객
18 대면
19 사건의 재구성
20 살인범의 DNA
21 삼각형의 비밀
22 미행
23 육감
24 파트너
25 의문
26 실수
27 시인의 과거
28 베이거스에서의 마지막 밤
29 혼돈
30 시인의 은신처
31 토니의 하이파이브 목장
32 추적
33 세상의 끝
34 열한 번째 피살자
35 악당과의 레슬링
36 또 다른 이별
37 예정된 살인
38 협상
39 악마와 함께 총알을 타고
40 단서
41 폭우 속의 해후
42 종말
43 마지막 깨달음
44 진실의 의미
45 새로운 도시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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