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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외세의 침입이나 내부의 변혁이 아니라 순교자의 피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선교역사 또한 수많은 역경과 고난의 과정에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는 한국 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세계에 그 이름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면에는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역사가 존재한다. 아울러 이름 없이, 또 빛도 없이 자신의 청춘을 미지의 땅 한국에 송두리째 바친 무명의 선교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교회가 존재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만약 그들의 희생과 인내가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단순히 한국에 온 선교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선교사역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둘째, 그 선교사들의 연보나 사진을 첨가하여 생동감 있게 다루었다. 셋째, 각 교단별로 선교사역한 대표적인 선교사를 안배하여 균형 있게 구성하였다. 다섯째, 부록에 한국성경 전래역사 등 역사적인 선교자료를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참조할 여러 자료를 홈페이지를 첨가하여 더 깊이 있는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책이 선교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머리말
추천사

제1장 아시아에 기독교를 뿌린 선교사 네스토리우스 (Nestorius, 381~451)
제2장 중국선교에 초석을 놓은 선교사 마테오 리치 (Matteo Ricci, 1552~1610)
제3장 미지의 땅 조선을 알린 선교사 헨드릭 하멜 (Hendrick Hamel, 1630~1692)
제4장 상선을 통한 복음 선교사 칼 귀츨라프 (Karl F. A. Gutzlaff, 1803~1851)
제5장 최초의 한국 순교자 로버트 토마스 (Robert J. Thomas, 1840~1866)
제6장 삼자원리를 개발한 선교사 존 네비우스 (Jogn L. Nevius, 1829~1893)
제7장 평안도에서 병자를 전도한 선교사 윌리엄 홀 (William J. Hall. 1860~1894)
제8장 19세기 정열적인 선교사 존 로스 (John Ross, 1842~1915)
제9장 학원 선교의 대부 헨리 아펜젤러 (Henry G. Appenzeller, 1858~1902)
제10장 백정에게 전도한 선교사 사무엘 무어 (Samuel F. Moore, 1860~1906)
제11장 구세군의 여선교사 소피아 프릭 (Sofia J. Frick, 1886~1912)
제12장 한국 장로교회의 초석인 호레이스 언더우드 (Horace G. Underwood, 1885~1916)
제13장 동양선교회의 창립기수 찰스 카우만 (Charles E. Cowman, 1868~1924)
제14장 동양선교회의 창설자 어네스트 길보른 (Ernest A. Kilbourne, 1865~1928)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