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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에 빠졌어요(아가서 묵상집) (아가서 묵상집)
저자 : 안문훈
출판사 : 한국학술정보
출판년 : 2020
ISBN : 9788926899199
책소개
아가서, ‘노래 중의 노래’는 우리 성도들이 신랑 예수님과 얼마나 실제적이고 친밀한 상태를 누릴 수 있는가를 선행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구절구절 상세히 묵상하면서 아가서의 계시성에 놀라워했다. 계시가 아니라면 결코 그런 글이 쓰여질 수 없다는 감탄이 이어졌다. 아가서는 정녕 인간적인 사랑을 빙자하여 쓰여진 예수님과 성도간의 선행적 예언서다.
아가서는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가 있다. 신랑은 야성 가득한 시골소녀를 이끌어 점점 성숙한 경지로 이끌어간다. 만나고 헤어짐의 기쁨과 슬픔이 반복되지만 그 과정에서 술람미는 성숙한 신부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그리하여 왕인 신랑의 신부로 부족함이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는 성도의 성화과정과 흡사하다. 이 글이 술람미의 성숙한 심성으로 우리 주님과 더욱 깊은 친교를 누리는 귀한 나눔의 매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면서
1장. 노래들 중에 노래니,
이는 솔로몬의 노래라.
그로 그의 입맞춤으로
내게 입맞추게 하소서.
2장. 나는 사론의 장미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3장. 내가 밤에 내 침상에서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찾았도다.
내가 그를 찾았으나
그를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4장.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
너는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의 눈을 가졌고,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떼 같구나.
5장.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내가 나의 동산에 들어와
나의 몰약과 나의 향료를 거두고
나의 벌집을 나의 꿀과 더불어 먹었으며,
내가 나의 포도주를 나의 젖과 더불어 마셨도다.
오 친구들아, 먹으라. 오 사랑하는 사람들아,
마시라, 실로 풍부히 마시라.
6장. 오 너 여자들 중에 가장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이가 어디로 갔느냐?
너의 사랑하는 이가 어디로 돌이켰느냐?
우리가 너와 함께 그를 찾아보리라.
7장. 오 통치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의 마디는
기술자의 손으로 만든 보석들 같도다.
8장. 오 당신이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내 형제 같다면!
내가 밖에서 당신을 만날 때 당신에게 입맞추리니,
정녕 내가 멸시받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당신을 인도하여 나를 가르친
내 어머니의 집에 들여서, 내 석류즙으로 만든
향기로운 술을 마시게 하였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