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그래도, 사랑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 것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 것을 알지만)
저자 : 정현주
출판사 : 중앙북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27804789

책소개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 메인작가 정현주의
사랑이 궁금한 그와 그녀를 위한 마음 카운슬링


많은 청취자들이 방송을 듣고 따로 옮겨 적어 개인 블로그에 소장하고, 담당 DJ인 모델 장윤주가 SNS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소개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의 데일리 코너 ‘그 여자의 노란 일기장’.『그래도, 사랑』은 라디오를 통해 소개되었던 ‘그 여자의 노란 일기장’의 수많은 에피소드 중 큰 사랑을 받았던 40개의 이야기를 새로 써서 엮은 책이다.

『그래도, 사랑』은 사랑이 힘들기 만한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일기장이 먼저 나오고, 그 주인공의 사랑에 보내는 지은이의 특별한 조언과 마음 따뜻한 응원이 더해진 책이다.
때론 여자의 시선으로, 때론 남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40개의 사랑 이야기와 40개의 사랑에게 보내는 특별한 응원을 읽다 보면 우리는 사랑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아픔으로 가득 찼던 지난 사랑을 용서하게 되고, 언젠가 다가올 사랑을 기대하게 되며,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랑이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마치 단편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각각의 사랑 이야기에 그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형식의 새로운 글과 아름답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건, 사랑을 했던 사람이건, 혹은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이건 간에 어쩐지 위로가 되고 나도 모르게 슬그머니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사랑을 잘하는 요령 같은 건 나오지 않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엔 어쩌면 사랑을 지금보다 조금은 잘하게 될는지도 모르겠다.

목차


프롤로그. 그래도, 우리 사랑하길 참 잘했다

scene 1. 만나고
설렘이 용기가 되고, 용기가 다시 설렘이 되다


가장 행복한 순간 곁에 있는 사람
인연은 등 뒤에 있다
사랑은 어려운 말로 시작되지 않는다
그냥 아는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되는 순간
우정을 잃을까봐 사랑을 감췄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하는, 그런 사랑
사랑하는 사람들은 공명한다
솔직함, 즐거운 사랑을 위한 준비

scene 2. 사랑하고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시간이 흘러 낡아지는 것과 깊어지는 것
아주 작은 존재들도 사랑을 합니다
결혼은 평생 가는 연애다
그곳이 전쟁터라고 해도 같이 있고 싶은 것이, 사랑
행복한 새는 날아가지 않는다
살아 있는 것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법
연애의 상대와 결혼의 상대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scene 3. 헤어지고
이별을 극복하는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요령들


그들의 사랑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흘렀다
상처가 덜 남도록 이별을 통과하는 방법
좋았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해요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두려움과 고백은 한 글자 차이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컬러로 보인다
사랑, 상실의 위험까지 끌어안는 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scene 4. 그리워하고
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의 카운슬링


중요한 것은 인생 전체의 사랑이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만나고 헤어진 진짜 이유
그 사람은 다음에 오는 사랑에게 나침반이 되었다-
한 번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나에게는 보호였으나 그에게는 구속이었던
이토록 뜨거운 순간, 그 너머
사랑은 그럴 때도 있는 거예요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 것을 알지만

scene 5. 다시 만나다
사랑 뒤에 찾아온 더 따듯하고 더 깊고 더 우직한 사랑


사랑하는 일에 조금 느긋해져도 괜찮아요
좋은 기억으로 아픈 날의 상처를 덮어요
우리는 그저 모두 상처받은 사람일 뿐이다
쉬어가도 좋지만 멈추지 않는
별을 보는 동안은 어둠이 무섭지 않았다
상실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얻는 선물
그 사람의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아픈 기억이 있어 더 따듯하고 더 깊고 더 우직한

먼저 읽은 사람들의 못 다한 이야기
사랑에 말을 걸어온 영화, 책 그리고 노래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