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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30대는 어떻게 한국을 바꾸는가)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30대는 어떻게 한국을 바꾸는가)
저자 : 전영수
출판사 : 중앙북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27805052

책소개


윗세대와 이어달리기를 거부한 최초의 세대, ‘이케아 세대’

기성세대가 기획한 표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포기하고 거부할 수밖에 없는 2030세대의 거친 현실, 그리고 이로 인해 한국이 감당해야 할 거대한 충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케아세대’란, 해외 문화에 익숙하고 높은 안목을 지니고 있으나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내구성 약한 스웨덴 가구브랜드 이케아(IKEA)로 절충해 2년마다 거처를 옮기며 살아가는 30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자본주의 양극화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으며 고단한 1인분의 삶을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다.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이 이기적이라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이 책은 30대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사회의 강요 때문이라고 말한다. 취업과 결혼은 겨우겨우 해왔지만 불안한 직장문제와 천문학적인 집값으로 2년마다 거처를 옮기는 보금자리, 양육비 등 살벌해진 현실 앞에 아이를 낳는 객기(?)를 부릴 젊은 청년이 많지 않다.

우리나라는 4층의 연금구조로 되어 있는 일본보다 사회안전망이 빈약하다. 사실상 한국인이 기댈 유력한 복지 제공처는 가족뿐이다. 또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와 고독사, 노인 일자리창출, 자녀 양육 등의 해법은 단연 가족복지에 있다. 저자 전영수 교수는 결혼과 출산, 양육이라는 가족 구성의 주체인 30대의 현실이 곧 한국 경제를 뒤바꾸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30대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예식장에서

1장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이케아 세대의 탄생

다음 30대의 삶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시오│여기, 그 혹독한 30대의 생존카드│세계를 품으며 커왔지만 현실에 무릎꿇다│고단한 1인분 인생, 이케아 세대의 탄생│머리로는 샤넬을, 현실은 다이소를 소비하는 삶│임대차보호법에 삶을 맡기고│이들의 숨죽인 변화가 한국 경제를 뒤바꾼다

행복 컨베이어벨트에 올라타기의 불가능성
기성세대의 채근이 철없다│평생직장이 사라진 후│각자 찾은 소소하고 위태로운 생존 기술

결혼, 가능하신가요?
왜 싱글이냐 물으면 웃지요│한국 뮤지컬은 왜 급성장했을까│결혼을 원하지만 안 한다│결혼하지 않는 불안한 행복│까다로워지는 결혼시장

대리님, 아이는 낳으실 건가요?
출산을 권합니다(3억 정도 드는 양육비는 셀프입니다)│“엄마 나도 유학보내줘”│직장인이 아이를 낳으면 안 되나요?│낙타의 눈물, 비극적인 모성애

이케아 세대의 역습이 시작됐다
패자의 생존법│윗세대와 이어달리기를 거부하다│이케아 세대의 합리적 선택이 가져올 비극│힘들다 소리조차 내지 않는다

2장 경제는 숫자로 말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았다

인구의 힘│막차를 놓치기 전에│극한 경쟁사회가 최고의 피임약

설국열차
쾌속으로 늙어가는 한국│양보할 수 없는 우리들의 밥그릇│햄버거 가게가 사라지는 압구정동│아이를 낳을 병원이 사라지다│세배돈을 줄 아이가 없어진다│고령화 특급열차, 달팽이처럼 느린 정책

노인정치가 시작되다
청년이 힘들 때 누가 위로해주지?│아프고 힘드니까 청춘이야│콘크리트에서 사람으로│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정치

재규어를 타는 할머니와 처음 세탁기를 돌리는 할아버지
미리 고령화를 준비한 일본도 버겁다│손자와 장어를 먹고 고급 온천에 가는 삶│연금 선진국 일본의 연금 구조│개인연금 2조를 날려버린 일본의 투자회사│어쨌거나 연금 준비 시작해야 한다│공존을 위해 남은 시간

월급쟁이 수난시대
선명해지는 승자와 패자│다윗의 돌멩이마저 빼앗다│30세가 넘은 신입사원│집을 살 능력도 의지도 없다│“우리 때는 은행 이자가 33퍼센트였지”│소외시켰더니 떠나버렸다, 절약의 역설│윗세대의 실수

이케아 세대는 어떻게 늙어갈까?
독거노인의 증가는 사회 몰락의 시작이다│1인분 인생에서 2인분, 4인분 인생으로

3장 소멸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한국인의 저녁이 길어진다면

선진국의 밤은 길다│거의 완벽한 대안, 일과 삶의 조화│일과 삶의 조화가 가져오는 상승효과│맞벌이가 웃으면 모두 웃는다│한국을 책임질 인재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연봉보다 기업 마인드를 좇는 이케아세대

경제는 숫자로 말한다
충격적인 인구 감소를 목전에 둔 중국│반등한 프랑스 출산율, 부국을 예약하다│자녀가 생기면 파산 확률이 2배?

결혼하고 싶지 않은 청춘은 없다
“사랑이 밥먹여주냐 정신차려”│결혼하면 낳는다│결혼 지원, 주택이 시급하다│소개팅청이라도 만들어야

열쇠는 기업이 쥐고 있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추구만이 아니다│삼성고시와 현대자동차고시

기업이 다시 써야 할 성공의 기준
철학 있는 경영이 명품기업을 만든다│자르고 깎는 데 익숙한 한국│존경받는 기업은 사람을 홀로 두지 않는다

OB들만의 축제
국정감사가 끝나면 모두 잊혀질 잘못│하지모토 신드롬│한 정치인이 이룬 변화가 말하는 것│골리앗과 싸울 다윗을 기다리며

일곱 번 넘어져도 우리 다시 일어나요
이탈하면 추락하는 중산층의 덫│7전8기가 가능한 사회로│패자부활전은 희망의 이름이다

파이, 함께 키울 수 있다
노인에서 시민으로│성장과 분배, 함께갈 수 있다│노인의 지혜와 청년의 에너지를 잇자

소멸과 도약, 기로에 선 한국
살아있는 정치는 사회 균형을 감독한다│기성세대의 용기 있는 내려놓음│일본항공 OB 직원의 선택│정치인은 선거로 태어난다│사교육은 국가 빈곤의 출발점이다│세대를 등지는 복지에서 가족복지로│미래를 바꿀 히든카드, 때를 놓치면 게임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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