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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장소 1 (공화국)
기억의 장소 1 (공화국)
저자 : 피에르 노라
출판사 : 나남출판
출판년 : 2010
ISBN : 9788930084789

책소개


피에르 노라의 기획으로 거의 10년에 걸쳐 120명에 달하는 역사가들이 참여하여 완성된 책이다. 기억의 장소’란 민족의 기억이 구체화된,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이나 수세기에 걸친 작용을 통해 그것들의 특별한 표상과 뚜렷한 상징물로 남게 된 물질적ㆍ비물질적 장소를 뜻한다. 이 책에서는 삼색기, 프랑스 국가인〈라마르세예즈〉, 에펠 탑, 잔다르크, 거리 이름,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 일주 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 등 다양한 대상들이 그러한 ‘장소’로 선택되어 그 안에 담긴 기억의 내용과 여정이 탐구된다.

제1부《공화국》에서는 공화국의 상징, 기념물, 교육학, 기념제 등이 다루어진다. 구체적으로 그것은 프랑스 국가인〈라마르세예즈〉, 삼색기, 7월 14일(바스티유 함락일) 기념일, 공화국의 이념을 전파한 교과서인《아동용 라비스》등이다. 프랑스혁명으로 탄생한 공화국은 프랑스인에게는 민족적 기억의 단순한 파편이 아니라 민족적 기억을 종합적으로 재정의하는 것이자 민족적 기억의 결말이다. 여기서 저자들은 공화국의 중심적이고 분할 불가능한 전통을 제시하는 한편, 프랑스인에게 진정한 공화국으로 받아들여지며 전략적인 기억 정책을 펼쳤던 제3공화국에 초점을 맞추고, 공화국의 역사는 하나의 도제수업의 과정이며 프랑스혁명 전과 후 시기의 문화접변의 역사라는 점에서 공화국 교육의 매개물들에 역점을 둔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옮긴이 머리말
권두언
기억과 역사 사이에서/삼색기/ 라마르세예즈/ 전사자 기념비
민족의 교사 라비스/ 《두 어린이의 프랑스 일주》
7월 14일 기념일/ 공화국에서 민족으로
옮긴이 해제
인명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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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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