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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고리키에서 나보코프까지)
저자 : 이현우
출판사 : 현암사
출판년 : 2017
ISBN : 9788932318479
책소개
러시아 혁명 100주년!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편 드디어 출간!!!
2014년 출간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는 러시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독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었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파워 라이터’ 로쟈 이현우가 이야기하듯 풀어낸 강의는,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지만 막상 읽으려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러시아의 명작들을 만나는 최고의 입문서로 평가받았다. 19세기 편의 말미에서 저자가 예고했던 20세기 편이, 오랜 작업 끝에 드디어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9세기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 등으로 이어지는 문학의 ‘황금시대’였다면, 20세기는 그러한 비옥한 토대가 혁명이란 파랑을 만날 때 어떻게 요동치는지를 설명한다. 노동자의 계급 각성을 그린 최초의 노동자 소설 『어머니』의 고리키에서부터 혁명에 회의적이었던 『닥터 지바고』의 파스테르나크, 공식 문학의 문화 권력자이면서 『고요한 돈 강』으로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숄로호프, 모국은 물론 모국어를 떠나 이방의 언어로 작품을 써야 했던 『롤리타』의 작가 나보코프까지, 20세기를 살았던 작가 중 누구도 혁명의 물결을 비껴갈 수 없었다.
혁명과 이념의 문제는 작가들의 작품과 인생에 그 무엇보다 강한 영향을 미쳤고, 그것이 20세기 러시아 문학을 규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었던 러시아 혁명이 100주년을 맞는 2017년, 시대의 고민과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했던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것은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 1강. 러시아 혁명과 소비에트 러시아
제 2강. 소비에트 문학의 시작
고리키의 『어머니』 읽기
제 3강. 자먀틴과 안티유토피아
자먀틴의 『우리들』 읽기
제 4강. 사회주의를 향한 열망과 연민
플라토노프의 『코틀로반』, 『체벤구르』 읽기
제 5강. 지바고 혹은 소비에트 햄릿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읽기
제 6강. 불가코프의 불온한 카니발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 읽기
제 7강. 숄로호프와 사회주의리얼리즘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 강』 읽기
제 8강. 솔제니친과 수용소 문학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읽기
제 9강. 나보코프와 예술이라는 피난처
나보코프의 『롤리타』 읽기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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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인용한 한국어판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