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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위선적 영성에 빠진 교회를 향한 사도의 권면)
갈라디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위선적 영성에 빠진 교회를 향한 사도의 권면)
저자 : 권연경
출판사 : 성서유니온선교회
출판년 : 2013
ISBN : 9788932520742

책소개


위선적 영성에 빠진 교회를 향한 사도의 권면!

“행위냐 믿음이냐”는 실속 없는 갈라디아서 논쟁을 벗어나,
사도 바울이 진정 갈파했던 ‘위선적 영성의 유혹’을 정조준하는 책

한마디로 말해 갈라디아의 위기는 위선적 영성의 유혹이다. 물론 이런 갈라디아의 위기는 오늘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바로 그 문제이기도 하다. 나 자신의 의지와 욕망을 포기해야 하는 믿음의 삶은 꺼리면서도 여전히 믿음은 좋은 것처럼 보이고 싶은 유혹이다. 역설 같지만, 나 자신을 포기하며 사랑으로 타인에게 종노릇하며 사는 것보다는 한 번의 할례가 더 매력적이다. 안식일이야 얼마든지 철저히 지킬 수 있지만, 타인에게 친절과 자비를 베푸는 일은 쉽지 않다. 내 자존심을 꺾어야 하기 때문이다.

갈라디아의 사람들에게 할례나 절기준수나 음식규정 등이 진정한 ‘자기 포기’의 대체물 노릇을 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 역시 믿음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여러 모양들을 찾는다. 물론 그 자체로는 나쁠 것도 없는, 아니 오히려 유익한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참된 신앙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텅 빈 내 영성의 빈자리를 감추기 위한 위장막으로 활용한다. 교회 생활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이들이라면, 우리 문제의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쉽게 수긍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갈라디아서 읽기를 시작하며
갈라디아서 개관

갈라디아서 1장
1. 인사말(1-5절)
2. 뒤집어진 감사: 비난과 저주(6-9절)
3. 바울 복음의 기원(10-12절)
4. 회심 전후의 행보(13-24절)

갈라디아서 2장
1. 제2차 예루살렘 방문(1-10절)
2. 안디옥 사건(11-21절)

갈라디아서 3장
1. 갈라디아인들의 어리석음: 성령을 버리고 육체로?(1-5절)
2. 믿음의 모범 아브라함(6-9절)
3. 그리스도 사건: 율법의 저주가 아브라함의 복으로(10-14절)
4. 약속은 율법에 우선한다(15-18절)
5. 율법과 믿음(19-29절)

갈라디아서 4장
1. 양자됨과 유업(1-7절)
2. 회심 이전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음(8절-12절 상)
3. 복음에 대한 태도 변화로서의 관계 변화(12절 하-16절)
4. 진정한 원수들(17-18절)
5. 바울의 사역의 목적(19절)
6. 사라와 하갈의 알레고리(21-31절)

갈라디아서 5장
1. 의의 소망: 율법이 아니라 성령으로(1-6절)
2. 복음 진리에 머무르라(7-12절)
3. 사랑: 새로운 형태의 종노릇(13-15절)
4. 양자택일: 성령와 육체(16-26절)
5. 회심의 의미(24-26절)

갈라디아서 6장
1. 그리스도의 법(1-2절)
2. 자기기만에 대한 경고(3-5절)
3.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나눔(6절)
4. 뿌리는 대로 거두는 삶의 진리(7-10절)
5. 육체를 자랑하는 거짓교사들(11-13절)
6. 십자가를 자랑하는 바울(14-15절)
7. 마지막 인사와 경고(16-18절)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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