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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2
저자 : 카잔차키스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08
ISBN : 9788932908083
책소개
터키 지배하의 작은 그리스 마을을 배경으로 예수 사후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수난이 가지는 의미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도 수난극'에서 예수의 역할을 맡게 된 양치기 청년 마놀리오스가 자신이 연기해야 할 예수가 누구이며 그 답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2천 년 전 죄인들을 위해 피 흘린 예수의 희생이 지닌 의미를 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되살려 내었다. 또한 자신들 앞에 새로이 펼쳐진 신성의 길과 그들의 끊임없이 발목을 붙들고 늘어지는 일상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변 인물, 그리고 타인의 아픔에 눈감고 자신의 작은 이익을 세상의 정의보다 높은 곳에 두는 기득권자들을 있는 그대로 그려 냄으로써 매일 죄를 짓고 그 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열린책들'은 카잔차키스 사망 50주기를 맞아서 2008년 3월 30일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전 30권을 완간했다. 이 전집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스인 조르바』 외에도 카잔차키스 문학의 사상적 토대가 된 초기작부터 후기의 걸작들, 그 외 서사시, 희곡, 여행기까지 모두 포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목차
오르막길
불의 전차
사제의 저주
모스크바 사람들
자네가 죽였어, 자네가!
최초의 충돌
맨발의 여행
내 몸이......
늑대들은 스스로 사냥한다
예수의 성난 얼굴
유혈 참사
헛되군요, 나의 예수님
옮긴이의 말
니코스 카잔차키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