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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짐 (Lucky Jim)
럭키 짐 (Lucky Jim)
저자 : 킹슬리 에이미스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150120
ISBN : 9788932916958

책소개


블랙 유머의 정수라 일컬어지며 1954년 출간 후 현재까지도〈가장 웃긴 영미 문학〉으로 끊임없이 회자되는, 킹슬리 에이미스의 대표작『럭키 짐』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킹슬리 에이미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럭키 짐』은 전후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당대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냈다. 기존의 기성세대들의 해묵은 논리는 킹슬리 에이미스의〈해학〉과〈풍자〉라는 날카로운 연장으로 갈기갈기 찢기고 속속들이 파헤쳐져 『럭키 짐』안에서 말간 속살을 드러낸다. 기성세대와 맞서는 짐 딕슨이라는 별 볼일 없는 인물을 통해 독자들은 깊이 공감하며 시원한 웃음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킹슬리 에이미스는 1922년 런던 남부에서 태어나서 시티 오브 런던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 대학 센존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한때는 대학 강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과학 소설의 애독자이자 재즈 음악 마니아였다. 1954년 『럭키 짐』이 출간되어 현대의 고전 반열에 오른 후로 20편 이상의 소설을 썼는데, 그중에는 존 W. 캠벨 기념상 수상작인 『변화The Alteration』(1976), 부커상 수상작 『늙은 악마들The Old Devils』(1986), 그리고 마지막 소설 『전기 작가의 콧수염The Biographer's Moustache』(1995)등이 있다. 킹슬리 에이미스는 그 밖에도 『지옥의 새 지도New Maps of Hell』(1960)라는 과학 소설을 비롯해 『루디야드 키플링과 그의 세계Rudyard Kipling and His World』(1975), 『과학 소설의 황금기The Golden Age of Science Fiction』(1981), 『시집Collected Poems』(1979), 『회상록Memoirs』(1991)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리고 단발성으로 정치, 종교, 언어, 영화, 텔레비전, 레스토랑과 술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다수의 저서가 펭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1995년 에릭 제이콥스가 출간한 작가의 전기 『킹슬리 에이미스Kingsley Amis』는 에이미스 본인이 공동 저술로 참여했다.
킹슬리 에이미스는 1981년 대영 제국 훈장을 수여했으며 1990년 기사 작위를 서품했다. 1995년 10월 에이미스가 세상을 떠난 뒤 키이스 워터하우스는 그를 기려 〈위대한 스토리텔러였지만, 스토리텔러 그 이상〉이었다고 추모했으며 존 모티머는 〈P.G. 우드하우스 이래로 가히 최고라 할 만한 진정한 코믹 작가〉로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족적을 남긴 아주 훌륭한 작가〉라고 평했다.
킹슬리 에이미스의 대표작이자 블랙 유머의 정수라 불리는 『럭키 짐』은 계약직 대학 강사 짐 딕슨이 역사과 교수인 웰치의 가족과 얽히면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하고도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55년 킹슬리 에이미스에게 서머싯 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 줬으며,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영미 소설〉, 〈재미있는 영미 소설〉의 대표작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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