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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저자 : 움베르토 에코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16
ISBN : 9788932917818

책소개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잠입한다. 이날부터 수도원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 [묵시록]에 예언된 그대로 벌어진다. 첫날은 폭설 속의 시체, 둘째 날은 피 항아리 속에 처박힌 시체, 셋째 날은…. 그러나 비밀의 열쇠를 쥔 책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밤마다 유령이 나타난다는 장서관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마침내 장서관의 미궁을 꿰뚫는 거대한 암호를 풀어낸 윌리엄 수도사는 어둠 속에서 수도원을 지배하는 광신의 정체를 응시한다.

● 1981년 스트레가상, 1982년 메디치상, 1982년 『리르』지 선정 [올해의 책], 1994년 서울대 고전 읽기 교양 강좌 선정 도서, 1999년 [경향신문] 선정 [20세기의 문학], 1999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선정 [20세기의 기억할 명저], 1999년 [출판저널] 선정 [20세기의 명저], 2001~2008년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1위,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2015년 [조선일보] 선정 [20년 이상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100선],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전 세계 5천만 부 판매

● 선정 이유: 열린책들은 움베르토 에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 세계 최초의 출판 기획물, 움베르토 에코 저작집을 펴낸 바 있다. 철학, 기호학, 문학 이론, 문화 비평, 칼럼 등 다방면에 걸쳐 에코가 50여 년 동안 출간한 대부분의 저서가 담겨 있다. 한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전집은 일반 대중에게 생경한 학문이었던 현대 언어학을 소개하는 뜻깊은 일이었다. 움베르토 에코와 열린책들이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86년에 『장미의 이름』을 번역 출간하면서부터다. 대표작인 『장미의 이름』은 움베르토 에코가 처음 쓴 소설로서 자신의 언어, 기호에 대한 사유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쓴 작품이다. 언어와 기호에 대한 에코의 사유가 서사 속에 녹아들어 있는 장미의 이름은 이미 많은 독자들과 만났다. 올해 생을 마감한 에코의 일생을 다시 마주하는 입구에서 만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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