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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저자 : 구희연.이은주
출판사 : 거름
출판년 : 2009
ISBN : 9788934003786
책소개
화려한 마케팅,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깐깐하게 화장품 고르기!
석면 화장품, 중국산 가짜 명품화장품 등 그동안 가려져 있던 화장품 업계의 비밀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그러나 정말 큰 문제는 이 정도가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화장품 회사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불량, 위험 원재료를 둘러싼 제2, 제3의 화장품 스캔들이 마치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처럼 수없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며 신상품 바르기를 좋아했고 누구보다 화장품을 사랑했던 저자들. 그러나 서서히 의문과 회의가 들었고 다방면의 연구와 공부를 통해 화장품에는 그간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비밀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2008년 10월, 소비자의 생명줄과도 같은 전성분 표시제(화장품에 첨가된 전체 성분을 함량 순대로 표시하도록 한 제도)가 시행됐음에도 이를 화장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거나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는 극소수이다. 성분들의 이름이 어렵다는 이유는 차치하고라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보다는 색, 향, 기능성 인증 여부 등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무지한 판단 기준인지 이 책에서는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석면만큼이나 두려운 유해 성분들은, 화려한 광고와 이미지 메이킹 전략을 통해 자연주의 혹은 천연 화장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업체들의 제품에서도 무수히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화장품의 전성분 표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발암·환경호르몬 의심 성분, 합성계면활성제가 첨가된 제품의 구입을 거부하고, 최소한 파라벤, 아보벤젠, 이소프로필 알코올, 소디움 라우릴 황산염 등 위험성이 가장 높은 20가지 화학 성분들만이라도 피하자고 말한다. 특별 부록으로 ‘반드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화장품 성분 20가지’ 카드가 들어 있어,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실제적으로 화장품 구매 시 선택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저자의 말. 화장품 전성분 확인은 화장품 선택의 필수다
추천사. 비로소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
01 우리가 재점검해야 할 화장품 고르는 습관
- 화장품, 유행을 따르지 말라
식품에서 뜨면 화장품에서도 뜬다|신 성분으로 무장한 신상일수록 좋다?|줄기세포 화장품의 안전성|화장품 회사의 교묘한 줄타기
- 알면 약, 모르면 독! BB크림의 진실
짝퉁 BB크림을 조심하라|전성분만 확인해도 올바른 제품을 고를 수 있다
- 유치원생도 화장하는 시대
이른 화장의 부작용|10대의 주머니를 터는 저가 브랜드|저가 브랜드 제품의 대부분은 자극 원료 덩어리|청소년기의 화장, 이것만은 지키자
- 화장품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나
비싼 화장품인가, 싸구려 화장품인가|가격차는 결국 브랜드 값이다|믿었던 입소문의 진실|화장품 전문 칼럼니스트는 없다
- 아무도 모르는 유통기한과 안전성
화장품의 일반적인 유통기한|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유아용 화장품은 과연 안전한가|한국만의 특별한 현상 ‘샘플 판매’|화장품 샘플도 안전성을 따져라
02 정말 필요한 화장품은 몇 개 되지 않는다
- 자가 증식하는 화장품의 종류
한국형 마케팅 전략의 산물, 기초 4종 세트|화장품 분류, 제대로 알고 써야 한다
- 기능성 화장품은 화장품 회사의 돈줄
기능성 화장품, 누구를 위한 것인가?|미백 화장품의 문제점|미백 화장품 바로보기|보습 화장품에 대한 세 가지 오해|피부 보습의 중요성|모공을 줄여주는 화장품은 없다|모공 케어의 진실|모공을 더욱 넓히는 모공 관리 화장품|정성스러운 세안만이 해답이다|아이크림 과다 사용으로 비만에 걸린 눈가 피부|눈가는 항상 아기처럼 다루어라|피부 노화의 최대 주범, 자외선|자외선 차단제의 차단지수와 성분|자외선 차단제는 필요악이다
- 메이크업 제품의 달콤한 거짓말
메이크업 제품 속 기능성 성분은 사족|진짜 조심해야 할 색소 문제|립스틱과 립글로스는 안전한가|우리가 할 수 있는 대책들
- 바디 용품과 필링 제품의 허와 실
로맨틱한 거품 목욕의 실상|바디 제품들은 좀 더 독하다|홈 필링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들|제대로 해야 효과 보는 홈 필링|피부과 필링은 신중하게 고려하라
03 화장품 성분의 공공연한 비밀
- 화장품에는 어떤 원료가 들어가나
기초 화장품류의 9대 원료|클렌징 오일과 주방 세제는 생김새만 조금 다른 쌍둥이|합성계면활성제는 알라딘의 마술램프|파란 스킨 줄까, 분홍 스킨 줄까|화장품에서의 방부제의 역할|파라벤을 정당화하지 말라|파라벤을 안 쓸 수는 없나
- 때로는 독이 되는 화장품
함께 쓰면 안 좋은 성분 및 제품|함께 쓰면 좋은 성분 및 제품|가장 피해야 할 성분 20가지라도 기억하자|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환경호르몬이 의심되는 성분|알레르기 유발이 의심되는 성분
- 엉망으로 운용되는 전성분 표시제
전성분 표시제가 필요한 이유|전성분 표시제 준비 점수는 F|지키지 않아도 페널티가 없다
04 천연, 홈메이드 화장품의 불편한 진실
- 진정한 천연 화장품을 만나고 싶다
‘자연주의’ 또한 트렌드의 한 갈래|특정 브랜드는 안전하다는 생각은 착각|식약청도 모르는 천연 화장품의 기준|진정한 천연 화장품이란 무엇인가|화장품 선진국들의 천연 화장품 기준
- 천연 화장품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천연 화장품은 부작용이 없다?|세균, 곰팡이에 더 취약한 천연 화장품|에코서트Ecocert 인증 러시의 진짜 이유|유럽의 코스모스 스탠더드Cosmos Standard |천연 재료는 오가닉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아로마 오일마저도 짝퉁이 있다
- 홈메이드 화장품은 대안이 아니다
홈메이드 화장품의 근거 없는 레시피|화장품은 전문가가 만들어야 한다
05 당신의 파우치를 다이어트하라
- 최소량만 발라도 충분하다
달콤한 수분 제품의 함정|화장품 업계는 내가 먹여 살린다|하루 36번, 온몸에 독을 바르는 해프닝|자신만의 only one을 찾아라
- 내 피부에 맞는 성분 찾는 법
피부는 단순하지 않다|AKApplied Kinesiology 의학에서 해답을 찾다
- 무독성 비누, 내 손으로 만들어 쓰자
우리에게 글리세린을 돌려줘|홈메이드 비누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저온법CP, cold process으로 비누 만들기 위한 준비|본격적으로 비누를 만들자
참고 문헌 및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