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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밀라논나 이야기)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밀라논나 이야기)
저자 : 장명숙 이경신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 : 20240828
ISBN : 9788934918950

책소개


52년생 ‘논나’와 82년생 ‘경신’의 인생 탐구 에세이
지금의 자기다움과 내일의 어른다움에 관하여
혼자 최소한 먹고사는 법부터 둘이 최대한 사랑하는 법까지

여기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40대에 이르러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았고, 다른 한 사람은 70대가 되어도 매일 설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콘텐츠 기획자와 크리에이터로 만나 ‘연령주의’의 장벽을 허물고 ‘산뜻한 나이 듦’의 서사로 단시간에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지요. 두 사람은 바로 이 책의 저자이자 유튜브 〈밀라논나〉 채널의 이경신(경신)과 장명숙(논나)입니다. 이들의 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일로 만나 이제는 인생을 나누게 된 사이’, ‘세대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사이’이지요.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는 그런 두 사람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궁리한 인생 탐구서입니다. 18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밀라논나의 역작입니다. 책 제목인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는 논나가 자주 쓰는 말로 ‘나만 생각하며 내 마음대로 살자’가 아니라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며 살자’라는 뜻이지요. “내가 없어지면 온 우주가 멸망하는 것”이기에 현재의 자기다움을 잃지 말자는 일언입니다. 그러나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니와, 어떻게 나의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을까요?

총 7부로 나뉜 책은 ‘나이 들기’ ‘다스리기’ ‘말하기’ ‘생각하기’ ‘입고 먹고 살기’ ‘함께 일하기’ ‘사랑하기’ 등 일곱 가지 대주제와 ‘귀티 나는 법’부터 ‘반백 년 부부로 사는 법’까지 일흔일곱 가지 소주제를 다루며 자기 주관을 지키고 사는 방법을 명료하게 제시합니다. 훈계나 참견과는 거리를 두고요. 각자가 꿈꾸는 어른의 모습과 다양한 인생의 모양을 그리기를, ‘이래야 해’라는 말들의 둘레에서 해방되기를, 각자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목차


논나 이야기 | 비우면서 깨닫는 삶
경신 이야기 | 이토록 따스한 사랑 이야기

1부 나이 들기
“나를 어떻게 호강시킬까 궁리합니다.”

귀티
취향 발견법
마지막 순간
몇 가지 당부
불현듯 노후가 오기에
비혼에 관하여
취미란 무엇인가
자식과의 거리
모르면 물어보세요
티끌을 모으면
경제적 자유를 얻은 뒤
아름다운 나이 듦
선택할 결심

2부 다스리기
“평정심은 마음을 풀밭으로 만들지요.”

목화솜 이불을 덮고
나를 사랑하는 연습
감정 사전
이 꽉 물고 살지 마세요
불안이란 알람이 울릴 때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는 말
도전할 용기
자기 연민의 덫
시절인연
월요병 없는 월요일
적당히 만족하는 삶
진심은 항상 통할까
화에 관한 짧은 고찰

3부 말하기
“말은 불씨가 되거나 꽃씨가 되지요.”

세련미를 갖춘 조언
말의 힘
어른의 싸움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
칭찬 소화불량
잔소리와 쓴소리
혐오 표현의 자유는 없다
예의와 상식
위로의 발명

4부 생각하기
“샘물도 차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리잖아요.”

행복 풍경
만약에
번아웃에 관하여
소망 목록
광활한 책의 세계
정서적 허기
삶의 무게
운때가 있을까
여행의 교훈
사람을 공부하는 사람

5부 입고 먹고 살기
“남을 흉내 내기보다 내가 편해야지요.”

제대로 멋을 내고 싶은 날
검은색 옷만 가득한 옷장이라면
역사가 있는 옷
체중 관리법
삼시 세끼
지친 마음을 위한 음식
고물을 좋아하는 이유
물건을 살 때 생각할 것
분리수거
자랑스러운 궁상맞음
정리 정돈법

6부 함께 일하기
“몫을 나누지 않는 사람들의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기가 센 여자
꼰대가 되지 않는 방법
선후배의 격
나를 미워하는 이에게
인간관계의 극적 변화
행복한 개인주의자
상처와 용서
진심의 시너지
불가근불가원
어른의 예의

7부 사랑하기
“매 순간 삶에 충실하며 마음껏 사랑하세요.”

취약한 부모와 자식
사과의 쓸모
덜 아프게 헤어지는 방법
사랑이란 이름의 폭력
드라마와 현실의 다른 점
아버지의 선물
육아에 관하여
어떻게 짝을 알아볼까
이혼 풍속도
연애는 계속해야 한다
반백 년 부부로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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