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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양한 과학학자들이 내린 과학에 관한 정의를 통해 과학의 실제모습을 해부한 책. 과학학은 1960년대 말 산업과 자본이 과학과 연합하고 있음을 깨닫고 이를 우려하게 된 과학자, 과학역사학자와 과학철학자, 급진적인 학자, 환경보호론자의 선동으로 시작됐다. 대표적인 과학학자인 토마스 쿤, 카를 포퍼, 포이어아벤트 등은 각자의 과학연구 방법론을 통해 진정한 과학이란 무엇인가 정의하려 했다.

이 책은 사회적 · 탈식민주의적 시각으로 과학을 분명하고 날카롭게 진단한다. 또한 과학이 주는 혜택이 아닌 과학 그 자체를 들여다보며 진정한 과학 연구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과학 자체와 우리의 과학 연구 접근이 최근 몇 십 년 동안 어떻게 급진적으로 변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그린이_ 보린 반 룬 Borin Van Loon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 중 『다윈과 진화』『유전학』『불교』『동양철학』『사회학』『문화연구』『수학』『매스미디어학』『비판 이론』의 삽화를 그렸다. 그는 강박적인 방식으로 수많은 삽화를 잘라 버리고,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는 창조의 어머니이다”라고 자신 있게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