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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고살 것인가 (황교익의 일과 인생을 건너가는 법)
저자 : 황교익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 : 2021
ISBN : 9788934987062
책소개
자유 직업인 황교익이 전하는 일과 삶의 필살 에세이
날카롭고 서늘한 언어 속에서 빛나는 불편하지만 현실적인 인생론
“가만히 있으면 삶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진정으로 ‘나’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원칙과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법이다.”
작가 황교익, 마침내 인생이라는 난제를 꺼내 들었다. 자유 직업인 황교익이 먹고산 생존 비기는 불편하지만 현실적이다. ‘까칠한 평론가’로 밥벌이하는 인간 황교익의 세속적 욕망과 존재론적 길 찾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에 날카롭고 서늘한 충고로 답하는 처세의 기술. 때론 구질구질하고 때론 빛나는 삶의 굴곡에서 쌓은 인생 내공이 전하는 삶과 행복의 본질. “인생은 겁내면 진다. 크게 싸우고 당당하게 져라. 그래야 다음에 이긴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잘 듣는 것처럼, 인생 선배의 뼈 때리는 충고가 필요할 때다.
목차
책을 쓰기 시작하며
1장 누구든 거지가 될 수 있다
내가 원했던 나는 아니다
막걸리를 먹고 태어나다
거지가 공포의 존재인 이유
거지가 되지 않으려면
받아쓰기 빵점을 받은 찌질이
공부를 하지 않고 성적이 오르다
수재는 따로 있다
글쟁이의 재능이 내게는 없었다
죽을힘을 다해 달리다
2장 그때 세상 사는 법을 다 배웠다
대한민국 거의 모든 어머니의 꿈
부모가 반대하면 그 길이 맞다. 그 길로 가라고?
나도 부모이다
손을 놓아라
선친의 사업이 망했다
내게 뉴저널리즘이 다가왔다
무대 공포와의 싸움
자의식 과잉
나를 억지로 밀어 넣다
3장 맛칼럼니스트의 탄생
교과서에 답이 있다
좋은 문장
국어사전과 맥락적 사고
참 좋았던 농민신문사
교열기자에서 취재기자로
한국의 ‘먹방’을 일본에서 미리 보다
왜 주어진 일만 하지 않았는가
마빈 해리스 선생을 만나다
“내게 네 페이지를 주세요”
카메라를 들게 된 이유
요리를 머리에 그리다
맛칼럼니스트라는 이름을 달다
4장 손을 놓았다. 깨지고 휘둘렸다
허영만 화백과의 만남
나이 마흔, 농민신문사를 나오다
사업은 내게 맞지 않아
돈 안 되는 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
최종에는 자존심이 먹여 살린다
‘나’를 지키기 위해 연재를 끊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다
어려워도 처음 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
5장 ‘까칠한 황교익’의 탄생과 그 그림자
존재보다는 ‘존재 이유’
황교익의 존재 이유
모두가 진다고 한 천일염 전쟁
거절하지 못했던 수요미식회
문재인 지지라는 수렁
여전히 까칠할 것이다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6장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
바다로 간 이끼
황교익의 행복의 기술 1 욕망의 통제
황교익의 행복의 기술 2 자유와 복종
황교익의 관계의 기술 1 상처와 바람
황교익의 관계의 기술 2 아군이 열이면 적군도 열이다
황교익의 관계의 기술 3 상처를 치유하는 자신과의 대화
어떻게 먹고살 것인지에 대한 정리 답안
에필로그: 어떻게든 먹고는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