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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시인 김선우가 오로빌에서 보낸 행복 편지)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시인 김선우가 오로빌에서 보낸 행복 편지)
저자 : 김선우
출판사 : 청림출판
출판년 : 2011
ISBN : 9788935208814

책소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참으로 행복하기를
작가 김선우가 말하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우리, 이곳에서 행복해지는 법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해 소설 「캔들 플라워」, 시집 「도화 아래 잠들다」 등으로 시대와 공감하고 사람을 가장 어여삐 바라보는 김선우 작가의 에세이다.

남인도의 영적 공동체이자 생태공동체인 오로빌, 욕심 없이, 옭아매지 않고 자유로움 속에서도 서로를 긍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그곳에서 작가 김선우가 만난 진정한 행복의 순간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오로빌의 풍광과 그곳의 제도와 생활, 또한 그곳의 이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도 충분히 한 데 어울려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무엇보다 획일화된 꿈, 획일화된 인생 궤적, 누구나 똑같은 목표를 향해 살아가는 대신 ‘가장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 된다는 것을 작가가 만난 사람들과 일상을 통해 소개해준다. 뒤돌아볼 틈 없이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찾아, 현재의 삶을 더욱 긍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목차


프롤로그
내마음의 지도
이 모든 오로빌의 세계
꽃들은 대지에 입 맞추고 싶어 한답니다
인연따라 존재하는 지금 나를 축복해
천국이란 것이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물질의 사람, 영혼의 사람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다
세상에 있자, 그러나 세상의 것이 되지는 말자
어린 숲의 메아리, 우리는 나무예요!
채식주의자 고양이, 해님식당에서 밥먹기
가격표가 없는 슈퍼마켓 ?모두를 위하여
차례 사랑에 빠진 이들이여, 지금 이 순간 그대들이 지구 위에서 가장 아름답다
흰 꽃술 항아리를 안고 당신이 바라본 곳
무엇이든 시작은 알아차리기라네
더디 가더라도 함께갈 수 있다면
모든 것은 돌보는 누군가 있다
이 둥긂 속에 인생은 플레이야
웃는다, 춤춘다, 내가 예술이다
문화예술이라는 공기의 집
이 많은 이해들 혹은 오해들
당신이 내 인생을 바꾸었어요
파파야 열매에선 파파야 꽃의 향기가 난다 - 그리고 남은 메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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