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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상)
[예약판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상)
저자 : 시오노 나나미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 : 2009
ISBN : 9788935661916

책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의 또 하나의 걸작!

주인 없는 지중해 세계에 이슬람 해적이 등장하다!

《로마인 이야기》 이후, 중세와 르네상스의 약 1천년의 시기를 다룬 역사서 『로마멸망 이후의 지중해세계』. 이 책은 로마에 의한 평화를 뜻하는 ‘팍스 로마나’가 무너진 이후 주인이 없어진 지중해 세계에 새로운 문명인 이슬람 세력의 등장을 재조명하고 있다. 그동안 시오노 나나미가 펴낸 로마와 르네상스에 관련된 저작들을 한 권의 책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저자가 이번 책에서 다루는 큰 주제는 ‘해적’이다. 천년 전에 지중해를 충격에 빠뜨린 해적은 중세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 ‘코로사로’라는 공인된 해적이었다는 점에서 국가적 규모의 대책이 필요했다. 해적의 등장은 로마라는 질서가 무너지고 로마인이 가장 높게 추구했던 법의 정신이 사라졌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상권에서는 8-10세기에 걸쳐 주인 없는 바다에 불어 닥친 시라센 해적의 무자비한 인권침해와 그에 대한 기독교 세계의 힘겨운 반격상을 그린다. 특히 이탈리아 4대 해양도시국가들의 활약과 십자군 원정에 대해 약술하고, 해적에 납치되어 북아프리카에서 노예 신세가 된 많은 기독교도의 구출을 목표로 결성된 ‘구출수도회’와 ‘구출기사단’의 순교적 활동도 다룬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사라센 해적은 검은 바탕에 하얀 해골을 물들인 깃발을 돛대에 높이 내걸고 습격해오는 것도 아니었고, 이슬람교도의 배라는 것을 나타내는 초록 바탕에 하얀 반달이 그려진 깃발을 내걸지도 않았다. 망원경도 없는 시대, 접근해오는 선박의 실체를 한시라도 빨리 알아내려고 망루 위에서 필사적으로 눈을 부릅뜨는 파수꾼의 심경을 동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암흑의 중세’라고 후세의 역사가들은 말한다. 한편으로는 중세가 암흑시대는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탈리아 반도와 시칠리아 사람들에게 그들이 살았던 ‘중세’는 암흑 그 자체였다. ●시오노 나나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해적

머리말



제1장 내해에서 경계의 바다로

이슬람의 대두
사라센인
해적
납치
새로운 진출
신성로마제국
표적이 된 수도원
‘성전’(지하드)
스키피오를 꿈꾸며
로마로
팔레르모 함락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사회
가에타·나폴리·아말피
다시 로마로
‘성전’(구에라 산타)
‘바다의 공화국’
‘사라센의 탑’
시라쿠사 함락
‘십자군 시대’ 이전의 십자군

간주곡 ―일종의 공생

‘이슬람의 관용’
이슬람_시칠리아
지중해의 기적

제2장 ‘성전’(지하드)과 ‘성전’(구에라 산타)의 시대

계속되는 해적질
이탈리아, 일어나다
노르만인이 왔다!
이탈리아의 해양도시국가
아말피·피사·제노바
베네치아의 해적 대책
‘십자군’ 시대
‘맞기 전에 때린다’
마지막 십자군
이탈리아의 경제인들
교역 상품
사하라의 황금


제3장 두 개의 국경 없는 단체

‘구출수도회’
‘구출기사단’


연표
그림 출전 일람

권말부록―이탈리아 전역에 분포하는 ‘사라센의 탑’
리구리아 지방
토스카나 지방
라치오 지방
아브루초 몰리세 지방
풀리아·바실리카타 지방
캄파니아 지방
칼라브리아 지방
시칠리아 지방
사르데냐 지방
몰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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