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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초기 조선의 농업 (식민지근대화론의 농업개발론을 비판한다)
저자 : 허수열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 : 2011
ISBN : 9788935662029
책소개
식민지근대화론의 역사관은 U자 곡선으로 요약된다. 조선후기에 쇠퇴국면에 빠져 있다가 구한말과 일제 초에 바닥을 친 뒤 발전국면으로 반전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바닥이 낮으면 낮을수록 U자는 더욱 선명해진다. 이 책이 1910년 부근의 조선의 농업을 주제로 삼고 있는 까닭은 식민지근대화론의 바닥 인식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허구에 가득 찬 것임을 밝히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실증적 연구를 통해 식민지근대화론의 양 날개, 즉 조선후기 위기론과 일제시대 개발론을 모두 비판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장 문제의 제기: 사실과 허구
제2장 1910년대 초 김제.만경평야의 수리시설
제1절 전라북도 지역에 대한 일본인들의 진출과 수리조합의 설립
제2절 동진강수리조합의 설치 시도
제3절 1910년경 전라북도의 수리시설
제3장 벽골제
제1절 벽골제에 관한 옛 기록의 검토
제2절 벽골제의 발굴조사와 그 인근 지역의 지형에 대한 실측자료
제3절 지난 2천 년간의 기후변화
제4절 방조제설 비판
제4장 미곡 생산량과 가격
제1절 일제 초 조선의 미곡시장
제2절 제1차 세계대전과 미곡 생산량의 변화
제5장 토지개량
제1절 토지개량사업의 전개과정
제2절 개간, 간척 및 지목변환
제3절 관개 개선
제4절 경지면적과 재배면적
제6장 개량농법
제1절 우량품종의 보급확대
제2절 시비의 확대
제3절 미곡 생산량 수정의 검토
제7장 농업생산성의 장기적 변화
제1절 지대량과 지대율
제2절 조선 후기에서 일제시대까지의 농업생산성의 변화
제3절 20세기 한국의 농업생산성
제8장 맺음말: 과장된 위기 그리고 과장된 개발
ㆍ부표1 일제시대 조선의 개간면적과 간척면적(누계) 추계
ㆍ부표2 일제시대의 관개면적 변화
ㆍ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