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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으로 함께 잠겨보려고 (강지이 시집)
저자 : 강지이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21
ISBN : 9788936424626
책소개
“물처럼 투명히 빛나는 날들이 지속되지 않아도
그곳이 어디든 이렇게 서 있을 수 있다”
궤도 안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빛나는 생활의 감각
충만한 미래를 향한 젊은 시인의 다채로운 시선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강지이 시인의 첫 시집 『수평으로 함께 잠겨보려고』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4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에서 시인은 “설치 작가의 설계도를 방불케 할 정도의 참신한 공간”(장석남, 추천사) 안에서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시적 상상력과 감성적 언어로써 삶의 흔적들을 다양한 이미지로 변주하면서 ‘지금-여기’와는 다른 시간과 공간의 문을 열어젖히는 이채로운 시편들을 선보인다. 독특한 화법과 개성적인 목소리뿐만 아니라 형식 면에서도 행과 행 사이를 과감하게 건너뛰는 여백의 공간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목차
제1부
여름
새의 밤
한눈팔기
VOID
산책
서랍
수영법
문
궤도 연습 1
그림자 극장
베개
그리고 너는 생각했다
명랑
Plastic Home ground
통로
야간비행
궤도 연습 2
수술
남겨진 사람들
망원경과 없는 사람
구구의 약력
궤도 연습 3
이곳에서 보는 첫번째
제2부
초록의 뼈
Mobiles
수압
자장가
VOID
Turquoise
돌고래
밤나무 뒤 동물의 형형한
비가 지나가면 알림을
바다비누
LEGO
사찰 가는 길
설국(雪國)
궤도 연습 4
캠핑 일기
여름 샐러드
겨울
VOID
해설|김태선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