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궁금해요! 요리사가 사는 세상
궁금해요! 요리사가 사는 세상
저자 : 박찬일|김성효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10
ISBN : 9788936458096

책소개

꿈꾸는 십대들이 멋진 요리사 박찬일을 만났다!

「직업 탐색 보고서」시리즈 『궁금해요! 요리사가 사는 세상』. 십대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들을 탐색하면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리즈이다. 중학생들이 직접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요리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것을 담았기 때문에 소박하지만 현실적인 질문들이 제시되고, 요리분야의 전문가인 박찬일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게 설명해 직업에 대한 이해가 쉽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십대 시절은 세상에 눈떠 가는 한편으로 어른이 되어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하는 때다. 부모 세대의 직업 선택 기준이 ‘안정성’이었다면, 요즘 세대들은 이보다 직업을 통해 자아 성취를 할 수 있는가,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가를 가장 주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면서 직업에 대한 고민도 예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있다. ‘직업 탐색 보고서’ 시리즈는 십대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탐색해보는 시리즈로 지난해 6월 1차분인 『궁금해요! 기자가 사는 세상』 『궁금해요! 의사가 사는 세상』 『궁금해요! 변호가가 사는 세상』을 펴냈다. 십대 청소년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직접 인터뷰하고, 전문가들이 현장의 멘토로서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들에게서 생생하고 구체적인 직업 현실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직업 분야를 좀 더 넓혀 2차분 『궁금해요! 요리사가 사는 세상』 『궁금해요! 디자이너가 사는 세상』을 펴냈다.

『궁금해요! 요리사가 사는 세상』은 일곱 살 때부터 요리사를 꿈꿔 온 십대 남학생이 이탈리아식 요리사 박찬일을 만나 요리사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직업인으로서 요리사, 잘 알려지지 않은 주방의 뒷이야기, 요리사의 미래 비전, 한식 요리의 세계화 가능성 등 여러 질문에 대해 박찬일 요리사는 적절하고 재미있는 비유와 예시로 명쾌하고 진솔하게 답한다. 전공인 양식은 물론, 한식과 일식, 중식 등 요리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우리 요리의 현실과 세계 요리의 흐름 등을 깊이 있게 펼쳐나가는 박찬일 요리사의 내공이 빛을 발한다.

- 흥미진진한 인터뷰, “요리사가 우아하고 매력 있는 직업이라고?”
1부 박찬일 요리사를 인터뷰하다에서는 일곱 살 때부터 요리사를 꿈꾼 김성효 학생이 박찬일 요리사를 만났다. ‘절대 미각’은 타고나는지, 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드라마나 영화에 비친 요리사와 실제 요리사가 어떻게 다른지, 요리사로서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지, 한식 요리사는 왜 인기가 없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박찬일 요리사는 시종일관 명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답했다. 요리사는 천부적인 감각이 꼭 필요한 재능인이 아니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기술을 연마해야 하는 일반 직업인이며 청소년기에는 요리보다 다른 분야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요리사의 세계는 우아하고 매력 있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화려하지 않으며 수도승 같은 인내심, 똑같은 일상을 지루해하지 않고 진득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김성효 학생은 민감하고 예리한 질문도 기탄없이 던진다. 요리사가 비전 있는 직업인지, 현재 요리사로서 어느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식 요리의 세계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박찬일 요리사는 전직 기자 출신답게 뛰어난 말솜씨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예를 들어 진솔하게 답했다. 국가의 기간 요리지만 한식이 천대받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면서 어떻게 해야 한식을 살리고 다른 나라에도 알릴 수 있는지 한식 요리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역설하며 한식의 미래가 예비 요리사들에게 걸려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한편, 책 앞머리에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요리사를 인터뷰한 글을 실었다. 이탈리아식 요리사인 박찬일 셰프를 포함, 한식, 일식, 중식, 프랑스식, 제과제빵사 들의 특징과 직업 세계를 흥미롭게 엿볼 수 있다.

- 깊이 있게 펼쳐지는 요리의 세계, 음식 이야기
2부 요리사가 들려주는 요리 이야기는 다섯 편의 깊이 있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 ‘밥’이 중요한 것처럼 서양 요리에서도 ‘빵’이 중요하며 요리의 기본이라고 설명하는「밥과 빵, 모든 요리의 기본은 여기서 시작한다」, 수입한 식재료로 만든, 비싼 요리가 훌륭한 요리가 아니라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로컬푸드와 슬로푸드가 장차 지구환경과 우리 몸을 살리는 요리임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지구와 우리 몸을 살리는 로컬푸드와 슬로푸드」, 프랑스 요리를 서양 요리의 절정에 오르게 한 프랑스 요리사 두 사람을 통해 서양 요리의 역사를 짚어 보는 글 「프랑스 요리를 세계 최고의 요리로 만든 두 사람」, 외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젊은 요리사들을 소개하면서 전통 요리와 퓨전 요리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갈 때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하는 「한식 세계화, 예비 요리사에게 미래를 걸다」 등에서 음식의 역사와 요리사의 세계를 한층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찬일 요리사가 직접 자신의 하루일과를 사진과 글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는 「요리사의 하루」를 통해 식당의 주방 현장을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이탈리아 요리사지만 한식과 일식, 중식 등 요리의 여러 분야를 아울러 우리의 요리 현실과 세계 요리 흐름을 깊이 있게 펼쳐나가는 박찬일 요리사에게서 만만치 않은 내공을 엿볼 수 있다.

- 학생이 직접 만들어 본 요리 탐구 활동
1부에서 인터뷰어로 참가했던 김성효 학생이 탐구 활동으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소개했다(「나만의 레시피에 도전하자」).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묵 냉채’ ‘매콤한 바다의 맛, 해물 떡볶이’ ‘출출한 배를 채워 주는 두부 야채전’ 세 가지 요리 레시피를 설명하고 요리할 때의 어려운 점 등을 적었다. 각각의 요리에 대해 박찬일 요리사가 간결하면서도 유쾌하게 코멘트를 덧붙였다.
관련 도서 및 영화와 함께 실린 ‘조리학과와 제과제빵과가 있는 2년제, 4년제 대학’ 관련 정보와 외국의 대표적인 요리 학교를 소개한 정보도 알찬 읽을거리다.

● ‘직업 탐색 보고서’ 시리즈의 특징

-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에 도움을 줄 만한 책이 필요하다
‘직업 탐색 보고서’ 시리즈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을지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는 청소년의 때에, 십대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탐색해 보며 스스로 미래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 국내 단행본에서는 처음 시도된 중학생들의 전문가 인터뷰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중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만나보고 싶은 사회의 저명 직업인을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해 소박하지만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전문가들의 솔직한 답변을 들어 보았다.

- 현장의 멘토로서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전문가들이 인터뷰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설명, 직업인으로서 세상을 보는 관점, 해당 직업에 대한 진지한 생각 들은 2부에서 담았다. 평소 알기 어려웠던 전문가들의 속내 및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는 고민들이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 체험을 통해 직업을 더 알아보는 ‘탐구 활동’
책의 뒷부분에는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써 보거나 현장을 기록하고 관련 분야를 체험하는 등 해당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탐구 활동을 수록했다. 그 밖에도 부록에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영화나 책 등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모아 엮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직업 탐색 보고서'를 펴내며

현장 인터뷰! 다양한 요리사를 만나다
ㆍ한식 요리사 신재욱
ㆍ일식 요리사 박재형
ㆍ중식 요리사 우금산
ㆍ이탈리아식 요리사 박찬일
ㆍ프랑스식 요리사 김 신
ㆍ제과제빵사 권형준

1부 - 박찬일 요리사를 인터뷰하다

1. 요리사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ㆍ'절대 미각'은 타고나나요?
ㆍ요리사는 담비를 피우면 안 좋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ㆍ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나요?
ㆍ체력이 약하면 요리사가 될 수 없나요?
ㆍ요리사가 비전 있는 직업인가요?

2. 주방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나요?
ㆍ신참 요리사는 허드렛일만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ㆍ주방장과 보조 요리사의 관계는 어떤가요?
ㆍ좋은 식재료를 구분하는 노하우가 있으세요?
ㆍ식당에서는 왜 음악을 트나요?
ㆍ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으세요?

3. 요리사 박찬일이 궁금해요
ㆍ왜 요리사가 되셨나요?
ㆍ언제 보람을 느끼세요?
ㆍ요리사가 된 걸 후회하신 적이 있으세요?
ㆍ요리 창작은 어떻게 하세요?
ㆍ현재 요리사로서 어느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하세요?
ㆍ존경하는 요리사가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4. 요리사가 되는 길을 알려주세요
ㆍ요리사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이야기해 주세요
ㆍ조리사 자격증은 어떤 건가요?
ㆍ유학을 꼭 가야 하나요?
ㆍ외국에서 요리사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ㆍ외국 음식 요리사가 되려면 외국어를 배워야 하나요?

5. 세계로 향하는 요리사
ㆍ양식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ㆍ한식, 일식, 중식의 특징을 설명해 주세요
ㆍ한식, 일식, 중식, 양식 네 분야 중 어느 쪽을 권하고 싶으세요?
ㆍ한식 요리사는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가요?
ㆍ퓨전 요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후기
ㆍ요리사가 되기 위해 한 걸음 더 / 김성효

2부 - 요리사가 들려주는 요리 이야기

1. 밥과 빵, 모든 요리의 기본은 여기서 시작한다

2. 지구와 우리 몸을 살리는 로컬푸드와 슬로푸드

3. 프랑스 요리를 세계 최고의 요리로 만든 두 사람

4. 한식 세계화, 예비 요리사에게 미래를 걸다

5. 요리사의 하루

탐구 활동
ㆍ나만의 레시피에 도전하자! / 김성효의 요리 만들기

관련 도서
관련 영화
관련 정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