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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 순례)
저자 : 유홍준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18
ISBN : 9788936476694
책소개
‘한국의 산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판!
일찍이 산사를 예찬해온 유홍준의 ‘답사기’, 그 절정만 가려뽑은 단 한 권!
1994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발간한 이래 올해까지 누적 판매부수 400만부를 넘긴 국내 최장수 베스트셀러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국내편 10권에 걸쳐 우리나라 각지의 ‘산사’를 가장 열심히 공들여 소개한 바 있다. 저자 유홍준 교수는 우리 산사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널리 알리고, 예찬해 마지않던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우리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니, 이제 ‘산사’는 우리만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그간 ‘답사기’에 실렸던 남한의 대표적인 산사 20여 곳과, 아직은 가볼 수 없지만 언젠가는 가보게 될 북한의 산사 2곳을 가려뽑았다. 오랜 시간에 걸쳐 집필한 글들을 모아, 오늘의 독자들이 우리 산사의 가치와 역사 등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전국 어느 산을 가든 으레 산사를 만나는 우리나라, 산사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올가을 답삿길에 충실하고 살뜰한 길잡이가 되리라 기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산사의 미학
영주 부석사
사무치는 마음으로 가고 또 가고
안동 봉정사
양반의 고장에서 고찰의 품격을 말한다
순천 선암사
산사의 미학, 혹은 깊은 산중의 깊은 절
해남 대흥사와 미황사
아늑함과 호방함이 한데 어우러질 때
고창 선운사
동백꽃과 백파스님, 그리고 낙조대의 일몰
부안 내소사와 개암사
소중한 아름다움들 끝끝내 지켜온 절집들
예산 수덕사와 서산 개심사
그리움에 지친 듯한 대웅전과 아담한 거울 못
부여 무량사와 보령 성주사터
바람도 돌도 나무도 산수문전 같단다
문경 봉암사
별들은 하늘나라로 되돌아가고
청도 운문사
청아한 새벽 예불이 은은히 울려 퍼질 때
창녕 관룡사
비화가야 옛 고을의 유서 깊은 산사
구례 연곡사
섬진강과 보성강의 서정이 깃든 천 년 고찰
영암 도갑사와 강진 무위사, 백련사
남도의 봄이 어서 오라 부르는 고즈넉한 절집들
정선 정암사
세 겹 하늘 밑의 이끼 낀 선종 고찰
묘향산 보현사
그리하여 산은 묘향, 절은 보현이라 했다
금강산 표훈사
금강의 맥박은 지금도 울리는데
수록 글 원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