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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5 (교토의 정원과 다도,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5 (교토의 정원과 다도,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저자 : 유홍준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200920
ISBN : 9788936478025

책소개


유홍준의 새로운 안목이 일본문화의 근원과 정수를 말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2020년 개정판 출간!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3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답사기’ 일본편은 그동안 한일 관계의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해 한국이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전해준 흔적을 찾고 그 바탕 위에서 일본문화가 꽃피게 된 과정을 탐사해나간다.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인식이나 콤플렉스를 벗어던지고 쌍방적인 시각, 더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답사기’ 국내편이 우리 국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면서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데에 일조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일본편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상호교류하고 섞이면서 발전해가는 문화의 진면목을 깨우쳐준다.

‘답사기’ 일본편은 2013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만 책이 크고 무거워 해외 답사를 위한 실용서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답사기’ 산사순례편부터 적용해온 새로운 형태를 이번 일본편 개정판에도 사용하고, 권당 분량을 조절해 5권으로 재편집했다. 한층 작아진 크기에 손에 쥐기 좋은 만듦새로 새롭게 태어난 ‘답사기’ 일본편은 최근 여러 이유로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 된 일본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주는 생생한 이야기책으로, 한일 관계의 근간이 되는 역사 인식, 특히 문화적 영향력과 교류에 대한 고찰을 충실하게 담아낸 길잡이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제1부 모모야마 시대의 정원과 다실
철학의 길과 남선사: 일본 정원과 한국 정원의 차이를 물으신다면
우라 센케와 대덕사: 일본의 다도는 이렇게 완성되었다

제2부 에도시대의 이궁(離宮)
가쓰라 이궁: ‘아름다운 사비(寂び)’, 또는 일본미의 해답
수학원 이궁: 인문정신이 있으면 정원도 달라진다

제3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
교토 만보: 본 대로,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교토 속의 한국: 가모강(鴨川) 십리ㅅ벌에 해는 저물어

일본 답사기를 마치며: 동아시아 문화 창조의 동반자이길 바라며

부록
답사기 독자를 위한 일본의 풍토와 고대사 이야기
교토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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