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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미술관 (그림 속에 숨은 인권 이야기)
저자 : 김태권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18
ISBN : 9788936486228
책소개
다빈치부터 앤디 워홀까지
인권으로 그림 읽기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은 풍자일까, 혐오표현일까? 어째서 그림 속 여성은 나체인 경우가 많을까? 히틀러가 주인공인 그림에는 총을 쏴도 괜찮을까?
이러한 의문들의 답을 찾으며 미술을 매개로 인권을 이야기하는 『불편한 미술관』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시대』 등 재미와 지식을 두루 갖춘 만화로 정평이 난 김태권이 이번에는 그림이 아닌 글로써 미술과 인권의 세계를 안내한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부터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판화까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을 끌어와 인종차별, 여성차별, 이주민과 장애인의 인권,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인격권, 동물권 등의 주제를 명쾌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미적 가치를 주로 논하던 예술에 인권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며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인권이 적용되는 영역을 예술로까지 확장하며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에서도 인권을 잊어서는 안 됨을 일깨워준다.
목차
1부. 우리가 기억할 사실들
01 여성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02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03 장애인 인권과 비장애인의 편견
04 이주민, 국민 이전에 인간
05 성폭력, 성적 자기결정권의 침해
06 미술 속 성소수자의 인권
07 제노사이드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08 사슬에 묶이지 않을 권리
09 내 마음대로 표현할 자유를 달라
2부.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
10 표현의 자유에 한계란 없나?
11 인종주의를 둘러싼 문제들
12 여성혐오, 무엇이 문제인가
13 나의 사상과 타인의 신앙
14 고령화 사회와 인권의 새 문제
15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