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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문학선
저자 : 강신재
출판사 : 민음사
출판년 : 1999
ISBN : 9788937460203
책소개
한국문학의 정수, 우리 작가의 빼어난 단편소설 13편
1950~1960년대 암울한 시대의 초상을 수준 높은 문학으로 승화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11명의 고뇌와 열정이 담긴 수작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어?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든 옷을 꼭 그대루 입혀서 묻어달라구…….”
한국의 현대 단편소설은 1920년대 초, 김동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불과 십여 년 만에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발표되어 1930년대 한국의 소설문학은 이미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 후 식민지 시대 말기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직후의 비극적 역사는 한국문학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기도 했지만, 한국의 소설문학은 세대를 이어 가면서 꾸준히 발전해 왔고, 많은 수작들을 축적하였다.
문학이 현실의 반영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실린 한국 단편소설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소설들이 한국의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의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기를 희망한다. ?이남호, 「엮은이의 말」에서
목차
1. 김동리 - 황토기/까치 소리
2. 황순원 - 소나기/비바리
3. 오영수 - 갯마을
4. 손창섭 - 혈서
5. 정한숙 - 전황당인보기
6. 이호철 - 나상
7. 장용학 - 비인탄생
8. 서기원 - 암사지도
9. 박경리 - 불신시대
10.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11. 선우휘 - 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