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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저자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민음사
출판년 : 2006
ISBN : 9788937461323
책소개
셰익스피어에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의 첫 번째 소설.
19세기 초 잉글랜드. 엘리너와 메리앤 대시우드 자매는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유산이 의붓오빠인 존에게 넘어가자 하루아침에 무일푼이 되어 어린 동생, 어머니와 함께 여태껏 살아왔던 서식스의 저택을 쫓겨나다시피 떠나게 된다. 그들이 새 거주지로 떠나기 전 엘리너는 올케 패니의 남동생 에드워드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전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패니가 자기 남동생을 런던으로 돌려보낸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에게 맞는 훌륭한 배필을 만나 결혼해야 한다. 대시우드 가족들은 새로 이사한 시골집에 적응해 나가고, 엘리너는 에드워드로 인한 괴로움을 감추고 가족의 경제를 책임지며 살아간다. 그곳에서 메리앤에게 두 명의 구혼자가 나타난다. 무뚝뚝하지만 신사다운 브랜던 대령이 진지한 애정 공세를 펼치지만 그녀는 나이 많고 재미도 없다며 그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쾌활하며 멋쟁이이며 다소 경박한 면이 있는 윌러비에게 단숨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윌러비는 갑작스레 그녀를 떠나 런던으로 돌아간다. 이후 대시우드 가의 자매들 역시 친척의 초청을 받아 런던으로 가고, 그곳에서 메리앤은 윌러비가 곧 돈 많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엘리너도 결혼 계획을 앞둔 에드워드를 만난다. 메리앤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깊은 병에 들지만, 엘리너와 브랜던 대령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서서히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자매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목차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 때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훗날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서간체 소설 『첫인상』을 집필한다. 그러나 출판을 거절당하고 다시 꾸준히 여러 작품을 집필하고 개작한다. 18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형제, 친척,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다시 초턴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에 『이성과 감성』(1811), 『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을 출판했다. 이 책들은 출간 즉시 큰 호응을 얻었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1817년 『샌디션』 집필을 시작한 뒤 건강이 악화되어 집필을 중단하고,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노생거 사원』과 『설득』은 사후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과 편지 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영화화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