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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2(세계문학전집206)
저자 : 토머스 하디
출판사 : 민음사
출판년 : 2009
ISBN : 9788937462061
책소개
토머스 하디의 대표작이자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토머스 하디의 『테스』가 2권에 걸친 완역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된 『테스』는 기존의 축약본과 달리 Tess of the D'Urbervilles: A Pure Woman(Modern Library Classics)을 완역하여 출판당시 사회적 관행을 정면고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테스』는 출간 당시의 사회적·종교적 관행에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아 초판 발행 때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테스가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이나, 그 아이에게 직접 세례하는 것 등이 당시의 인습과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토머스 하디는 대담하게도 그런 테스를 ‘순수한 여인’이라 부르며 내면의 순수함과 정신적 순결을 강조하면서, 빅토리아 시대의 불합리한 종교적, 사회적 관행을 정면으로 고발하였다. 이러한 작품의 영향력으로 『테스』는 20세기 현대문학으로 발돋움하면서 영국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게 된다.
『테스』는 뛰어난 작품성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소설 출판 초기부터 지금까지 100년이 넘도록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연극, 영화, 오페라,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되었다. 고전 『테스』는 시간을 거슬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서도 여전한 영향력으로 남아 있다.
목차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런던 대학교 펠로, 고려대학교 영문과 교수, 한국 D. H. 로렌스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현대문학의 흐름』, 『현대영국소설』, 『한국속담사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이름 없는 주드』, 『콜렉터』, 『피아노』, 『소네트』, 『역사, 위대한 떨림』 등이 있으며, 이문열의 소설 『시인』을 비롯한 다수의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다. 외무부 장관 표창장, 대한민국 문학상, 대산 문학상, 대영 제국 훈장(OBE)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