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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저자 : 루이스 캐럴
출판사 : 북폴리오
출판년 : 2005
ISBN : 9788937830587
책소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9세기 수학자 루이스 캐럴이 자신이 사랑했던 꼬마 앨리스 리델을 위해(실제로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의 부모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거절당하자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쓴 작품으로, 언어유희를 즐겼던 그가 당대의 언어나 문화에 관한 여러가지 은유와 상징을 숨겨 놓은 작품이다. 약과 케이크를 먹으면 몸이 커졌다가 작아지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앨리스의 이야기는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다른 많은 환상문학의 효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의 네오가 토끼 문신을 따라가는 경우처럼 앨리스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소재는 여러 영화에도 차용되었다.
다소 엉뚱한 루이스 캐럴의 성격을 반영한듯 『앨리스』시리즈에는 흥미롭고 복잡한 여러 종류의 말장난이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본을 읽어서는 그 진짜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앨리스가 자기가 흘린 눈물에 쓸려 동물들과 만났을 때 쥐가 'Mine is a long and a sad tale'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앨리스는 '이야기tale'을 '꼬리tail'로 잘못 알아들어 '그래, 네 꼬리가 긴 꼬리인건 분명해. 하지만 왜 슬픈꼬리라고 부르는거지?'라고 말한다. 마틴 가드너가 주석을 단 이 책은 이와 같은 루이스 캐럴의 언어 유희나, 당시의 영국 독자와 옥스퍼드의 사람들, 심지어 진짜 앨리스만이 이해할 수 있었던 사적인 이야기의 배경까지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 『Alice』는 (『주석 달린 앨리스』의 결정판,2000년)은 1960년에 저자인 마틴 가드너가 처음 출간한 이후 1990년을 거쳐 결정판으로 출간 되었다. 마틴 가드너 자신의 꿈을 실현시킨 평생의 역작이다. 앨리스 시리즈의 그림을 그렸던 존 테니얼의 사랑스런 원본 삽화와 최근에 발견된 그의 스케치들도 포함되어 있다. 앨리스 시리즈에 숨겨진 비밀들을 사랑하고 탐구해 왔던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직 『앨리스』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왜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앨리스』가 아직도 많은 인기를 얻고 수 많은 소설과 영화, TV에 차용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이 책에 부치는 서문
1960년대 판에 부치는 서문
1990년대 판에 부치는 서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가발을 쓴 말벌
루이스 캐럴 협회들에 관하여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